최근에 출간된 영화 관련 서적
하스미시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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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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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嶺 剛을 다카미네 고가 맞는지 다카미네 쓰요시가 맞는지는 사실 일본인도 잘 모를 겁니다. 剛자를 본인이 어떻게 불러달라고 하지 않는바예야.
일반적으로 일본에서는 다카미네 고로 통용하는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吉田喜重은 요시다 기주/ 요시다 요시시게로 두 가지를 다 사용하니까요.
약간 다른 경우지만 Martin Scorsese 감독도 스콜세지가 맞는지 스콜시즈가 맞는지 헷갈렸는데 이건 미국인들도 혼란이 있는지 인터뷰어가 물어보니 감독이 웃으면서 '스콜세시'라고 하더군요.
한글 표기에는 이런 혼란이 없지만 한자 훈독과 알파벳 표기는 많은 제한이 있어 보입니다.
정작 문제는 <오키나와 영화론>에서 언급하신 영화 '운타마기루' 줄거리 소개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지 않고 상상해서 썼는지...
일반적으로 일본에서는 다카미네 고로 통용하는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吉田喜重은 요시다 기주/ 요시다 요시시게로 두 가지를 다 사용하니까요.
약간 다른 경우지만 Martin Scorsese 감독도 스콜세지가 맞는지 스콜시즈가 맞는지 헷갈렸는데 이건 미국인들도 혼란이 있는지 인터뷰어가 물어보니 감독이 웃으면서 '스콜세시'라고 하더군요.
한글 표기에는 이런 혼란이 없지만 한자 훈독과 알파벳 표기는 많은 제한이 있어 보입니다.
정작 문제는 <오키나와 영화론>에서 언급하신 영화 '운타마기루' 줄거리 소개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지 않고 상상해서 썼는지...
오키나와는 영화 찍기 참 맵시 있는 백사장이더라구요.
군사적 요충지라는 회청색 이끼가 나부끼는 것도 그렇고
한때 현지와 군국주의 주민으로서 정체성 사이에 놓인...복잡한 흔적까지
함께하면서 이토록 멋진 에메랄드 빛 바다 보면 그런 암담함이 묘하게 사그라드는...
허나 해안가 소리가 잊지 않았다는 포효를 담고 있는 것 같은..... 참 희한한 곳이에요.
기타노 다케시 영화들을 보면서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책과 오에 겐자부로의 르포르타주인 "오키나와 노트"도 같이 구매해서 읽어봐야겠네요.
이모션북스의 열일은 결국 올해로 끝마친다는 사실이 참 슬프네요.
즉각적으로 읽지 않더라도 얼른 사서 뭔가 보탬이 되어드리고 싶네요.
에릭 로메르는 쳇바퀴 몇번 휘두른 다음에 영화들을 봐야 돼서.....^^
"그림자의 강"도 구미가 당겨서 한번 봐야겠어요. 유익한 글 고맙습니다.
군사적 요충지라는 회청색 이끼가 나부끼는 것도 그렇고
한때 현지와 군국주의 주민으로서 정체성 사이에 놓인...복잡한 흔적까지
함께하면서 이토록 멋진 에메랄드 빛 바다 보면 그런 암담함이 묘하게 사그라드는...
허나 해안가 소리가 잊지 않았다는 포효를 담고 있는 것 같은..... 참 희한한 곳이에요.
기타노 다케시 영화들을 보면서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책과 오에 겐자부로의 르포르타주인 "오키나와 노트"도 같이 구매해서 읽어봐야겠네요.
이모션북스의 열일은 결국 올해로 끝마친다는 사실이 참 슬프네요.
즉각적으로 읽지 않더라도 얼른 사서 뭔가 보탬이 되어드리고 싶네요.
에릭 로메르는 쳇바퀴 몇번 휘두른 다음에 영화들을 봐야 돼서.....^^
"그림자의 강"도 구미가 당겨서 한번 봐야겠어요. 유익한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