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이웃(옆집)과 교류하시나요?

자유게시판

여러분들은 이웃(옆집)과 교류하시나요?

3 bluechhc 21 487 0
 
 
요즘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아파트에 사는 경우 이웃에 사는 사람들에 관심이 적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눈인사만 하거나 어쩌면 그마저도 없다고하는데요.
주택 같은 경우에는 한 동네에 오래 살지 않는 이상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네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사는 장점은
잘 갖춰진 인프라나 문화시설도 있지만
익명성도 하나의 이유라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위에서 말한 이웃과의 교류가 적은 이유에 익명성도 관련이 전혀 없진 않겠죠?

도시 생활에 지쳐 귀농을 하게 된 사람이
전원 생활은 좋은 점이 많은데
이웃들의 과도한 관심, 심지어는 텃세같은 것도 있다면서
다시 도시로 돌아갈 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시골에서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많고, 그게 정이라고 생각해 자연스러운 거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게 지나쳐서 불편하게 느껴진다네요.

저 같은 경우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이웃 사람들간 왕래도 잦았고
음식을 나누거나 하는 게 많았는데

요즘은 이웃에 누가 사는지 모를 정도는 아니고 인사도 하고 지내지만
그보다는 일과 관련된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동호회 사람들과 더 교류가 많은건 사실이네요.

사회가 변하고 생활 패턴이 바뀌다보니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관심과 비중이 이웃에서 다른 이들에게로 옮겨 간거니까
어떤게 좋다 나쁘다고 말 할 수는 없는거겠지만

뭔가 살짝 아쉬운 생각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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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6 블랙헐  
당근이죠~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동물입니다. 먼 사촌보다 이웃사촌을 먼저 챙겨드려요~ (여기가 시골인지라-이사온 지 4년차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안양 아파트 살 때도 이웃 교류가 좋았고 동생같은 이웃집 친구가 퇴근 할 때 "형님~ 나오셔요~ 편의점 맥주 한 잔 하시죠~" 하면 "당근이쥐~"하고 나갔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교류하고 돕고 마음을 나누는 그런 정이 있는게 대한민국 아니겠습니까~ ^^*
M 再會  
선택적 교류 아닌가 생각 합니다. 요즘은...
19 바보정  
솔직히 뭔가 일이 생기지 않으면 별로 교류가 없습니다

저는 원룸 특히 주택형 원룸이라서 더 그런데
택배를 맡긴다든지 자동차 빼달라든지 빨래가 바람에
날라갔다든지 일이 안생기면 별로 인사가 없는 편이죠

평상시에는 그냥 가벼운 인사만 하는 편이구요^^
34 백마  
식사까진 안해도 수인사나 야채나 채소정도는 나누어 먹죠. 시골이야 품앗이라는게 있어 잘 알지만 도심은 서로 바쁘니 얼굴보기도 힘들어요.
원래 이웃이 사촌이라는 말도 있는데....
8 장곡  
음식도 나눠먹고 지내고 있는데요.
S 맨발여행  
한쪽 집은 가끔 얘기 나누고 그랬는데, 반대쪽 집은 문 열어 놓고 청국장, 곰탕 끓이는 집이라 생깝니다.
자기 집에 냄새 밴다고 그러더군요.
26 금옥  
아파트에 살기 시작하면서 이웃과의 교류는 잦아들고(없어지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고개 숙여 인사하는 정도네요~
주택에 살던거와 비교하면 아파트가 교류는 더 없네요~
S 푸른강산하  
22222222222
3 oO지온Oo  
저는 주택 사는지라 당연히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습니다만,
옆집만 관심을 둘 뿐이고 옆집 건너집들부터는 관심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옆집은 반지하에 중국 사람들이 이사온 듯 하고..
1층에는 인사드리는 어르신 부부가 계시고..
2층에는 집주인이 산다고 하던데 본 적 없습니다.
어르신 부부는 맛있는 음식 하면 가져다 주시기도 하고.. ㅋㅋㅋㅋ
24 마른가지  
우리 옆집은 웬수도 그런 웬수가 없습니다
자기집 앞에 봉지 하나라도 날라 오면  동네가 떠나가도록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자기 집에꺼 날라왔어 뭐라 하면 뭐 그럴 수 있지 하며 완전 똥 배장이네요
그집 앞집 뒤집 우리집  안 싸운 집이 없네요
8 장곡  
그런 사람이 있으면 힘드는데...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6 블랙헐  
에구...... 이웃 잘 만나는 것도 복인 것 같아요.
14 highcal  
아파트에 사는데 옆집에 젊은 여성분 혼자 살기에 기혼 가정인 저희와는 완전 딴 세상 사람이기에...
얼굴도 몰라요. 항상 모자 푹 쓰고 다니는 듯...
그보단, 단지내 놀이터에서 아이가 놀 때 같이 노는 아이의 어머니 같은 분들과 안면이 좀 트이는... 물론 그냥 간단한 목례 정도.
36 BullDog  
개인적으로 저도 이웃들과 소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단독주택의 경우는 훨씬 나은데 아파트는 정말 얼굴 보기도 힘들더군요.

그래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어린 아이들... 사실 서로 얼굴도 모르고 어느 집 아이들인지도 모르는데
저를 보면 '안녕하세요' 하며 고개 숙여 인사하는 걸 종종 봅니다.
그럴 때마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지만 그래도 아직 '어른공경(?)'하라는 교육은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죠.
물론 그 아이들의 부모가 그렇게 가르친 것일 수도 있고, 학교 선생님이 교육시킨 것일 수도 있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은 후자이지만요.
2 쌍동이여우  
저는 시골의 전원주택 단지에 사는데 대부분의 이웃이 좋아요
그런데 딱 한명이 나보다 나이 많다고 막말하고 함부로 반발해서 가능한 마주치지 않을려고 피해 다닙니다 ㅎ
23 D295  
이사가 잦은 아파트이다 보니 10년 사는 동안 옆집 사람이 6번은 바뀐듯해요.
6 알투엑스  
25년째 한곳에서 거주중인데 교류없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다보니 층간소음,벽간소음이 심해서 서로 말은 안하지만 좀 날카롭습니다
1 사이비킬러  
이사온 지 얼마 안돼서 문 열고 나가는데 옆집 꼬마 둘이 도어락 버튼을 낑낑대며 누르고 있길래 아~주 반갑게 인사했더니 그 뒤에 따라오던 꼬마 어머니가 다급하게 막아서더군요. 내가 좀 무섭게 생기긴 했지만..;;;
1 nice05  
자는 혼자 사는데, 옆집 아주머니가 동네 공지사항 같은 거 있으면 알려주시기도 하긴 합니다만, 그 외엔 거의 빌라의 누구와도 인사만 하고 지내는 사이네요.
그리고 전 요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특별히 사이 나쁜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위기 시에 열일 제치고 도와줄 사람도 없는 적절한 거리감......

하지만, 지금 40대인데, 나이가 더 들어도 이런 정도가 좋을지 어떨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9 먹는게낙  
저는 가끔 모여서 고기 구워 먹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로 밤을 보내기도 합니다
7 인섬니아  
복도에서 먼저 말 걸기에 몇 번 대꾸하고 인사도 받아 마지 못해 대응했더니
자꾸 뭘 빌려달라, 전등 나갔다, 복도 수도 계량기 동파방지 도와달라는 둥 자꾸 귀찮게 해서
혼자 할 수 있는 거라고 잘라 말하고 멀리합니다.
하루에 두 갑 이상 복도에서 담배 피우는 용골대인데다
꽁초를 아래로 던져 나무에 꽁초꽃이 피게 하는 꼴통인지라....
혼자 사는 늙은 여자(할머니는 아님)
결국 앞 동으로 이사가서 아주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