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잰데... 트로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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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잰데... 트로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한 건가요?

5 bluechhc 19 865 0
 
 
음악을 좋아해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장르 가리지 않고 잡식성으로 듣는 편이구요.

올드팝, 최신팝, 락, 발라드, 힙합스러운 팝
옛가요부터 최신가요, 아이돌 노래까지 가리지 않고 들어요.

그런데.... 트로트는 크게 끌리지 않더라구요.
요즘 트로트 전성시대랄 만큼 각종 프로그램도 많은 것 같던데

어디선가 들려 온다면 굳이 피하지 않고 듣긴 하지만
일부러 트로트를 찾아서 듣는 건 아닌 편?

가사를 안 보고 완곡을 부를 수 있는 트로트 노래가 한 곡도 없네요.
사람들과 같이 노래방이라도 가게 되면
벼락치기처럼 준비한 몇곡으로 의무방어전을 치르는 느낌?
노래방에서의 시간도 나름 즐거운 면도 있지만 그게 다입니다.

아재인데도 불구하고 트로트의 매력을 잘 모르는 저...
비정상이거나 이상한 건가요? ㅠ


아래는 몇년 전에 즐겨 들었거나
최근 즐겨 듣는 가요들입니다.
 
 
 


















혁오 - TOMBOY 라이브 영상에서
저렇게 헐렁하게 안맞는 옷을 입은건
'키덜트(Kidult)'랄까..
어른이 되기가 두려운 느낌을 표현 했다고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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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8 mrmeiam  
아재 치시곤... 좀 혁신적인 음악을 들으십니다만
다들 호불호가 있으니까요 ㅋㅋ
어린 나이에 70년대 음악을 듣는 사람도 있고
늙은 나이에 최신 음악을 듣는 사람도 있는 법이죠
8 패트릭제인  
저도 트로트를 딱히 좋아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광적인 트로트 붐이 일어나는 것도 신기하게 생각됩니다
S 푸른강산하  
2222222

[사족]
그렇지만
사람마다 다른 개개인의 취향이라서 그렇구나 합니다.
11 amirite  
"일정 연령 이상이 되면 트로트를 좋아해야 한다"라는 불문율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뭐 ㅎㅎ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즐기고 그 가치를 이해하는게 더 중요한 거 아닐까요?
오히려 저는 아재력이 올라갈수록 음악 자체를 멀리하게 되는거 같아 그게 고민입니다;;;
26 장곡  
개인의 취향이 다 달라서 딱히 뭐라 하기가 그렇습니다
1 comsasa  
잘 듣고 갑니다.
12 철판남  
저도 장르 불문하고 다 듣는데 트로트를 딱히 찾아 듣진 않네요.
한동안은 노래방에 가서 분위기 띄울 트로트 같은거 찾아 듣곤 했는데 직장이 그런 회식 분위기가 없어서 이제 그마저도 안 합니다ㅎㅎ
S 맨발여행  
본인의 취향이 안 맞는 건데 문제 없죠.
저는 좋아하는 몇 가수의 노래만 무한반복으로 듣습니다.
트로트, 힙합, 랩, 댄스 뮤직은 싫어하고
아이돌, 걸그룹은 싫어합니다.
38 BullDog  
음악은 개인 취향이죠. 나이 따라가지는 않지요.
자신과 취향이 다르다고 다른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것도 문제이고요.
저 역시 또래 다수의 취향과 다르다보니 갈수록 노래방 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도 우라나라 노래방 문화는 자신의 취향과 별개로 다수의 취향에 맞추어 어울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4 금옥  
^^~ 노래는 나이와 상관이 없지요~
개인 취향에 따라가야죠~
12 블랙헐  
개인의 취향일 뿐 이상치 않아요~ 그리고 변하기도 하죠,
전 처음이 헤비메탈, 힙합, 이었다가 클래식, 재즈로......이후 가요~ ㅎ  (저도 잡식성입니다.)
오디오를 좋아해서..... 비용이 만만치 않게....... 깨지더군요. ㅜㅜ
5 bluechhc  
블랙님..  벌써 엄청 깨트리셨나보군요.
저도 오디오를 좋아해서 깨고싶은데 하이엔드는 엄두가 안나서 차마 깨질 못하고 있는 ... ㅠㅠ
그리고 저랑 음악을 좋아해온 경로도 비슷하네요.
또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가요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정서에는 역시 가요가 많이 와 닿아서 그런 걸까요?
12 블랙헐  
세종대왕님의 한글이잖아요. 우리 삶과 함께 하고 았으니 우리네 이야기 혹은 다른이의 이야기를 우리 마음속으로 잘 전달해 주니까요.
모르신다 하시지만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께서 부르시 던 트로트를 가끔 흥얼거릴 시기가 분명 오실겁니다. ㅎ

오디오는 제가 차를 좋아해서 카오디오튠으로 대체했습니다. 홈오디오 하이엔드는 더 엄청나니까요. 비용이
어느 정도 절충하고 타협하면 (비용) 완벽하진 않지만 훨씬 나은 음색을 보여줘서 대체저긍로 만족하고 듣고 있어요. 그리고 크게 듣고 싶을땐 자리 이동해서 크게도 들으수 있고
지주 방전되어서 잠프할 때가 종종 있는 불편함빼고는 만족합니다.
9 BEST.SKY  
저두 첨에는 트로트 듣지도 않고 그랬는데;;;
미스트롯과 불후의 명곡에서 들어보니까 좋아서 듣습니다
이제는 전체적인 장르를 재생목록 만들어서 랜덤플레이하고 있습니다^^
26 D295  
취향은 나이 따지지 않잖아요. 대체로 본래부터 갖고 있던 취향이 나이 들었다고 변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뭐 때론 어릴 적 취향에 뭐가 더해지거나 없어지거나 하는 정도?
이 나이가 되면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라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떄론 나이값 못하는 것(?)도 행복합니다.
1 fpdls0322  
취향이 다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S 마카  
저의 경우 트로트 싫지는 않지만 즐기지는 않네요..
헌데 울 와이프는 요즘 트로트에 푹 빠졌어요...미스터 트롯땜에...ㅎㅎ
26 장곡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장르가 다르겠지요.
가사가 마음에 와 닿으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9 쵸파미니  
애쉬 아일랜드는 진짜 노래 좋죠 ㅎㅎ
노래에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까~ 좋아하는 것 들이시면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