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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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저

31 백두 12 558 1

끝내 이루지 못 한,

당일치기 영화 보기. 종로에서 퇴계로까지.

단성사, 피카디리, 아세아, 국도, 명보,스카라, 그리고 대한극장까지...

통금만 없었으면 가능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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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1 31 백두  프렌드(5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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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26 장곡  
오래된 영화관을 아시네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관들이었지만 몇몇은 사라져서 아쉽네요
17 달새울음  
스카라는 근대유산인데 헐려서 참 아쉬워요.
23 다솜땅  
첨...듣는 단어도 있네요.... ;;;;;
S 궁금맨  
옛전에는 아침 일찍 영화가 시작해 저는 좋았는데 1회때 선물도 받고 요즘에는 힘들죠.
거기다 코로나까지 극장간지 기억이 가물하네요.ㅜㅜ
M 再會  
제가 사는 곳은 삼남극장 명보극장 제일극장 코리아 극장.....  그리고 이리극장....  엄청나가 큰 스크린과 좌석수....  이제는  cgv 롯데 시네마... 예전 기준으로 볼땐 다 미니극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17 달새울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생각했는데...
당시 영화가 보통 2시간을 넘기지 않았고 11시, 1시, 3시, 5시, 7시, 9시면 가능하긴 했겠네요...
멀티플렉스 이전 기준이시죠? ㅋㅋㅋ
국도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17 아찌찌  
ㅋㅋㅋ...
직장 초년생시절에 해보았지요 ^^
직장인이 저 극장들 모두 돌려면 이틀 걸려요... 토요일, 일요일...
그렇게 지나다보면...  본 영화를 또 본다는... ^^
그래서 쓴 미소와 함께 되돌아 나오는 경험이 여러번 있었죠... ^^
나중엔 좋은 점도 있더군요...
단성사인가... 대한극장인가 007을 보러갔는데,
대기 줄만 엄청길게 늘어서 있어서 낙담하고 있었는데,
어떤 분이 큰 소리로 외치더군요...
"혼자 오신 분!..." 
다 지난 추억입니다... ^^
S 푸른강산하  
고1 때 영등포 연흥극장에서 본 사운드 오브 뮤직을 관람하고선 영화의 참재미를 비로서 알게 되었습니다.^^*
S MacCyber  
기억으로는 대한극장이 제일 큰 극장이었던 걸로...
31 백두  
그랗죠, 유일하게 70미리 상영관이었으니까요.관수동에 있던 세기극장(현서울극장)은 대한극장의 자매극장이었지요.
12 철판남  
여기 형님들이 많으시군요ㅎㅎ
저는 대형 극장에서 벤허나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볼 수 있었다면...하는 로망 같은걸 가지고 있네요.
6 MozartEntrophy  
한참 종로 극장가를 안가봤는데 많이 없어졌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