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보다 배꼽이 더 커졌네요
맨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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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21:28
강제로 절식을 하려고 프라이팬을 작은 것으로 바꿨습니다.
이전에 쓰던 것은 30cm였는데, 새로 산 것은 24cm입니다.
요리하다 보면 점점 더 넣게 되는 스타일이어서 작은 조리도구를 쓰는 게 제게 알맞습니다.
스텐 프라이팬의 바닥이 긁히지 않게 나무로 된 뒤집개와 볶음 주걱을 써왔습니다.
어제 다이소에 사러 갔는데, 참나무 뒤집개가 보이네요. 옻칠을 한 것처럼 반짝입니다.
뒤의 성분 표시를 봤더니 폴리우레탄 코팅이라고 되어 있네요.
사기엔 좀 그래서, 아무 칠이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두 개를 샀습니다.
어젯밤, 집에 와서 부처블락 오일을 꺼내서 한 차례 발라줬습니다.
기름 코팅이 좀 연하게 먹혀서 자기 전에 한 번 더 발라주고 내일부터 써야겠습니다.
2천원짜리 저렴이 나무 뒤집개에 부처블락 오일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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