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퀄시리즈는 많이 아쉽네요
특히나 아쉬웠던 건 시퀄시리즈에선 광선검 대결이 흥미진진하지 않다는 것이에요.
프리퀄 시리즈에선 손도 잘리고 다리도 잘려서 광선검 대결 때마다 조마조마해하며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 시퀄에선 신체를 절단하지 않아서 그런지 긴장감이 하나도 없네요.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에요.
사악한 면모를 드러내는 팰퍼틴과 그에 의해서 어둠에 빠져드는 아나킨. 그런 아나킨을 막으려 고군분투하는 오비완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인상적으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리지널 시리즈는 너무 옛날 영화느낌이나고 특수효과 및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져서 그런지 그렇게 재미있진 않았어요.
물론 프리퀄시리즈도 지나친 CG사용으로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요. 그래도 개인적으론 루크 스카이워커 보단 아나킨의 이야기가 더 흥미로웠네요.

여러분은 스타워즈 시리즈 중 어떤 영화가 가장 좋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