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기분이 외로움에 미칠것만 같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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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 기분이 외로움에 미칠것만 같을 때............

1 바람향기 9 773 1
인정 하고 싶지는 않지만, 세상은 저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뺏어 갔네요....
그만한 보상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문득 곁에 지금 이순간에 감정을 공유할 사람이 없는 것은 ............

세상 평범하게, 보통의 사람처럼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 하고, 일과 시간 마치면, 퇴근 하고, 주말에는 시체 처럼 아니 좀비 처럼 집안을 기어(?) 다니기도 하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는 건지...
살려고 발버둥 치기 위해 먹는 건지 밥은 끼니때 마다 처 먹고...

공허감에 몸부림 치다.. 어디외출 이라도 하고 돌아 다녀도.. 이게 뭐 하는 짓인지... 하는 생각에 다시 들어와도 집에 오면 마찬가지..

참 이럴때..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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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M 再會  
하루밤 자고 일어나면 다시 좋아져요.. 힘내라 힘.. ~~!
시간이 갈수록 무덤덤해지는 것, 사람은 다 견딜만큼 힘든거에요.. ~! 
하루, 이틀뒤도 생각 하지말고 그냥 하루 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 올꺼에요.. ? ^^
16 o지온o  
심심하다는 말도, 심심하지 않다는 말도 아니고
바쁘다는 말도, 바쁘지 않다는 말도 아니고
그냥 외롭다는 말인 듯 한데
동성이건 이성이건 취향에 따라 마음 맞는 분과 사귀건 사귀지 않건 만나시면 될 것 같습니다.
S 푸른강산하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나만 그런 건 아닐 거야" "인생사 새옹지마야"
일이 안 풀릴 때 주문을 외우 듯 그러면서 지났습니다.
파이팅~!!
ㅇㅏ싸~~~~ 힘~!!!
2 Hypertonic  
삶이 무료하고 무기력해지고 내 인생이 자랑스럽지 않다고 여길때
남들은 저마다 취미도 갖고 재밌게 사는거 같은데 반해 비춰진 내 모습에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기도 하고
근데 그런 것들은 오히려 더 독이 되어서 오더군요
매일 반복되는 하루가 지루하고 재미없지만 어느 순간 그런 재미없는 인생이 속편하게 다가오기도 하구요
좋아하는 것도 크게 없고 특별한 취미가 없지만 할 일 없이 집에서 뒹굴뒹굴거리는 것만큼 행복한게 없습니다 제가 집돌이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ㅋㅋ
일을 잘 미루는 사람은 대게 완벽주의자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조금만 인정하고 내려놓으면 됩니다
굳이 꼭 뭘 할 필요는 없습니다
32 빨강머리앤  
유독 그런 감정이 심하게 들 때가 있기도 하죠.
지금은 좀 기분이 많이 나아지셨나 모르겠네요...

우울할 땐 우울함에 젖어 있는 것도, 우울함에서 그나마 빨리 빠져나오는 방법이긴 하더라고요.
우울한 감정이 드는 걸 부정하기 보다는, 그 감정을 인정하고 그냥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다 느끼며 젖어 있으면
우울함이 조금씩 옅어지더라고요, 서서히...
힘내세요...

뭔가 멍하니 푹 빠져들어 있을 취미라도 하나 만드는 건 어떨까요?
1 김몰라입니다  
그럴떈 바람쐬러 한번갓다오시는게..
12 철판남  
살아갑시다~!
1 황금달빛  
저도 그럴 때가 종종 생기는데 잠도 안오더군요.. 꿈에서도 뭔가에 쫓기기도 하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그냥 흘러가는 것이 최고인 듯 해요
1 바람향기  
답글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