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는 스크린X로 보세요

자유게시판

"포드 V 페라리 "는 스크린X로 보세요

13 하스미시계있고 4 987 0 0

영화를 보는데 테크니컬한 환경을 많이 따지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 <포드 V  페라리>는 이왕이면 스크린 엑스 영화관에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시다시피 스크린 엑스란 영화관 좌우 벽면까지 활용해서 시야가 180도 확보되는 극장 시설을 말합니다.

스크린 엑스라고  해서 모든 화면이 위와 같은 방식으로 나오는게 아니고 특정 액션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면에 국한해서 180도 3면 투사방식이 적용됩니다.


<포드 V  페라리>의 경우 자동차 경주씬이 여기에 해당하겠지요.

재밌는 것은 영화에서 카레이싱 장면 외에 스크린 엑스 화면이 나오는 경우가 딱 한번 있습니다.

공황 활주로에서 켄과 그의 아들 피터가 대화하는 장면이 그것이죠.

켄이 자동차 테스트를 위해 활주로에 점을 찍어놓은 것을 보고 아들 피터가 묻습니다.

"레이싱 할 때 이 점들이 보여?"

켄의 대답 "빠른 속도로 달릴 때 시야가 좁아 보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넓어보여"

저는 이 대사가 스크린엑스 화면에 대한 설명으로 들렸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을 모습을 가장 넓은 화면으로 보여줌으로써 부자간의 감정적 유대감을 확장시켜줍니다.


중세 3면화를 보는 듯한 이 기술은 카레이싱에 정말 최적화 되어있더군요.

오른쪽 벽면에서부터 미끄러진 자동차가 중앙화면을 가로질러  왼쪽 벽면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운전석에 탑승한 느낌이 듭니다.

아니면 이렇게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레이싱 씬에서 화면이 3면으로 확장될 때, 레이씽 잡지에 접혀있던 스포츠카 센터폴드 사진을 펼쳐보는 느낌마저 듭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이 영화를 스크린 엑스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4 Comments
15 o지온o  
심심해서 검색해보니 우리동네에도 4DX가 있기는 하더군요.
4DX 화면 크기가 아이맥스 정도 크기는 아니겠죠?
우움.............................. 화면 작은 걸로는 딱히 보고 싶지가 않아설랑 아쉽긴 한데..
기회가 되면 보러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1 금옥  
스크린X 가 제가 사는 동네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
11 다크시프  
전 4dx로 봤는데 확실히 경주할때나 차 화면 나올때 진짜 차에 타고있는 느낌이 나서 좋더라고요
24 그리핀  
전 스크린X는 영화에 집중이 안돼더군요. 포스터준다는데도 이것때문에 그냥 IMAX로 관람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