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은 내 입에 들어오는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지 묻는 일
퀴너드
7
821
1
2019.08.12 10:33
여섯 살 때였다. 사촌 오빠가 돼지고기 비계를 다 떼고 먹길래 물었다.
"오빠, 그거 내가 먹어도 돼?"
친척들은 모일 때마다 아직도 그 얘기로 날 놀린다. 아빠는 그때마다 "얘가 여섯 살 때부터 삼겹살 한 근을 먹던 애"라며 자랑스레 무용담까지 늘어놓는다. 그런 내가 스물 일곱 살에 '고기'를 끊었다. 모두 그놈의 사랑 때문이었다.
"오빠, 그거 내가 먹어도 돼?"
친척들은 모일 때마다 아직도 그 얘기로 날 놀린다. 아빠는 그때마다 "얘가 여섯 살 때부터 삼겹살 한 근을 먹던 애"라며 자랑스레 무용담까지 늘어놓는다. 그런 내가 스물 일곱 살에 '고기'를 끊었다. 모두 그놈의 사랑 때문이었다.
7 Comments
온실 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부문 중 하나가 축산업인데요. 지구 온난화를 늦추거나 막는 데도 채식이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요새는 채식에서도, 가공된 것까지 피하는 자연식물식을 많이 하더군요.
http://hub.zum.com/realfoods/27250/
또 요새는 채식에서도, 가공된 것까지 피하는 자연식물식을 많이 하더군요.
http://hub.zum.com/realfoods/27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