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욕먹고 패러디된 광고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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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11:30
빅토리아 시크릿 새로운 캠페인 슬로건으로
'The perfect body'를 내걸고
마른 수퍼모델들이 서 있는 메인 포토가 게재됨
"몸매"에 방점이 찍힌 '완벽한 몸매'라는 타이틀이
여성들에게 일관되고 비정상적인 신체관을 강요한다는 이유로
곧바로 이 광고에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고
단기간에 탄원서가 27,000여건 이상 청원됨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결국 광고 슬로건을 이렇게 바꿈
하지만 사람들은 이 역시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임
속옷 브랜드 Dear kate에서 이 광고를 패러디함
다양한 연령, 몸매의 모델들을 등장시킨 패러디로 큰 호응을 얻음
(자세히 보면 모두 포즈도 섬세하게 따라함 ㅎㅎ)
또다른 속옷 브랜드 Curvy kate 에서도 패러디함
빅토리아 시크릿의 'Love my body'와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Dove 의 'Real beauty' 캠페인
미국에서 좋은 광고 캠페인으로 찬사를 받음
구글에서 dove real beauty campaign vs victoria's secret
이 문장이 자동검색어로 뜰 정도임
주름, 쌍꺼풀, 주근깨, 납작가슴, 비만 등
미디어에서 주입하는 미추의 고정관념에 질문을 던짐
어린 소녀 5명 중 1명이 성형 수술을 고민한다
안티 에이징 광고에 나오기엔 너무 늙었다
Too old to be in anti-aging ad
(안티 에이징 광고에 등장하는 모델들은 정작 젊다는 말인 듯.,,.
그들의 소비층은 50-60대지만 미디어에 등장하는 모델은 늘 젊고 아름다움)
광고 문구 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merica's next Not model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해지자, 44사이즈 모델이 허벅지에 퍼밍크림 (탄력크림)
바르는 것은 그닥 큰 도전이 아니다
Lane Bryant 가 빅시에게 보내는 선전포고 캠페인
I'm No Angel
우리는 천사가 아니다
빅시와 비교되는 또다른 캠페인으로
속옷 브랜드 Aerie 사의
"No supermodel, No retouchimg" (노 수퍼모델, 노 포토샵) 캠페인
깡마른 글래머들이 점령했던 속옷 모델 시장에 변화를 주고
모든 광고에 "이 모델은 리터칭(포토샵)을 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문장과 The real you is sexy 문구를 삽입함
이 캠페인 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매출이 엄청나게 신장됨
큰 엉덩이? 납작한 엉덩이?
풍만함? 밋밋함?
Love that real you
진짜 당신을 사랑하세요
이는 어마어마하게 논란이 됐던 랄프로렌 광고와 비교되어
미디어에서 모델의 몸을 retouching 하고 editing 하는것에
각성과 경각심을 주는 사례로 꼽힘
출처 : http://www.oeker.net/bbs/board.php?bo_table=Hollywood&wr_id=515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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