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슈 확장판으로 봤는데
Cannab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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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22:51
극장판 보단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지루하네요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세시간짜리로 해도 될 내용인지도 의뭉스러워요
그리고 에이미 아담스는 너무 나이가 많아요
젊은 슈퍼맨과 대조적이라 몰입이 안되요
격투장면도 과장이 심해서 허무맹랑하고
배트맨과 싸우게된 이유나
화해과정도 좀 유치했어요
잭 스나이더 감독은 아무래도 역량부족 같고
놀란감독이 기존의 다크나이트 시리즈랑
같은 세계관으로 밀고 나갔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18 Comments
에이미 아담스를 좋아하고 여전히 아름답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확실히 나이가 들어 보이긴 합니다. 클락 켄트가 훨씬 연하로 보여서 커플로는 좀 어색한 느낌을 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해 너무 많은 것들을 담으려다 보니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들도 있긴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비판들은 납득이 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육중한 액션과 캐릭터들의 매력,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이런 단점들에 대해선 관대하게 감상하게 되더군요. 취향에 맞는 거겠죠^^; 놀란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가 명작임에는 동의합니다만 사실 히어로물이라기보단 범죄 스릴러 장르에 가까워서 온갖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등장할 저스티스 리그에 융화되긴 어려웠을 것 같아요. 저는 스나이더를 지지하는 쪽이고, 차기작에서는 좀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추카추카 13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