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폰다의 "클루트" (1971) Love theme - Michael small

영화이야기

제인 폰다의 "클루트" (1971) Love theme - Michael small

9 소서러 3 272 1

본 기억은 이제는 희미한데 플레이리스트의 애정곡으로 생각나 올려봅니다.


흐릿한 도시의 패쇄 회로에서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탐정... 

동시에 위태롭게 자아찾기를 뒤쫓는 콜걸

역동성은 접어두고 단조로운 톤으로 빛나는 고든 윌리스의 촬영과

모노 음향 아래 밀고 당기는 네오 누아르에 딱 알맞는 음표 같습니다.

파큘라는 완성도에서 최정점을 찍은 작품을 의외로 일찍 찍어낸 감독이네요.

이때부터 제대로 연기파로 거듭난 제인 폰다와 냉정침착한 도널드 서덜랜드도 배역에 잘 어울렸고...

서사의 전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대목들이 있어서 점수가 감점됐지만

작년에 봤을 때 크라이테리언으로 봤을 때 간과되었던 수작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됐습니다.

심지어 편집증, 음침한 감시 사회를 다루는 영화로서 코폴라의 컨버세이션보다 3년 더 앞선 듯한...

71년도 미국 영화하면 프렌치 커넥션, 시계태엽 오렌지, 마지막 영화관, 지붕 위의 바이올린부터 떠올리는데

반해 네임드가 확실히 떨어져서 되려 좋은 음악이 묻히는 케이스가 여럿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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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2 삿댓  
크라이테리언 출시 전에 dvd로 봤는데, 'Goldfarb's Record'는 아직도 기억나네요 ㅎㅎ
11 Harrum  
이 영화음악 정말 멋지네요.
사운드트랙을 다 들어보니 영화가 평범해보이지는 않아요.
1 장산해운대  
중고 DVD를 구매했는데 얼른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