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의 전당 기획전은 <여성 영화의 선구자들>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 페미니즘의 물결이 고조되고 있어서 예상했던 기획입니다.
도로시 아즈너의 영화 여섯편. 아이다 루피노의 영화 일곱편이 상영되는데 약간 서운합니다.
이왕이면 세계 최초의 여성 감독이며 D.W. 그리피스가 어떻게 카메라를 움직일 건가 고민하고 있을 때 이미 찍고 있었던 앨리스 가이 블랑쉐, 장편 영화를 찍은 최초의 여성 감독이며 사회정 짙은 작품을 많이 남긴 로이스 웨버가 포함되있으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그래도 기회가 되면 이번 기획전 작품을 보러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