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지만 상쾌하고 통쾌하다. "사우스 파크"

영화이야기

발칙하지만 상쾌하고 통쾌하다. "사우스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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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우스 파크 (원제 : South Park: Bigger, Longer and Uncut)
감독 : 트레이 파커
배우 : 조지 클루니 , 미니 드라이버
년도 : 1999분
시간 : 80분



"불경스런 단어 399번, 공격적인 제스처 128번, 폭력적인 행동 221번, 그런데 전부 <펄프 픽션>보다 많은 횟수"

상단의 배우소개에 조지 클루니라고 나오지만,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조지 클루니는 목소리로 출연하지요...것 두 단 3분 정도 밖에...(아마 의사 목소리 였던 것 같은데...맞나요?)
(워낙 조지 클루니가 유명한 사람이다보니 그리 홍보가 된 듯...그리고 조지 클루니가 이 영화 시리즈의 광적인 팬이라더군요...^^)
클레이 애니메이션도 아닌 페이퍼 애니메이션으로 이 정도의 생명력이 느껴지는 작품을 만들어낸
트레이 파커의 연출력이 먼저 매우 돋보이구요...

좌충우돌, 종횡무진한 영화의 흐름은 먼저 발칙한 느낌이 들게 하지만,
점차 통쾌한 느낌과 오히려 상쾌한 시원함을 던집니다.
아마도 트레이 파커 감독은 아무런 거침이 없는 "자유인"이란 생각이었습니다.
이렇게 자유롭고 기발한 생각을 해내다니....^^

엄청 욕해대고 웃기고 찣고 까불던 우리 주인공들...그러나
마지막 부분에 테렌스와 필립이 다시 살아나고, 케니가 천국으로 갈 때는 왜 뭉클해지던지...^^

이미 국내에도 수 많은 매니아층을 만들었지요.
지루한 오후를 맞고 계신다고요?
그럼 온통 빨간색 비디오 테입, 사우스 파크를 빌려보세요.
당신은 80분 동안 정말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26 15:50:10 씨네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5:59:52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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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시나브로  
정말 정신이 없죠. 근대 이거 우리나라에서 안짤리고 다 나오나요?ㅡ.ㅡ  누들 누들과 버금가는 욕설 ^^
1 박종웅  
국내 출시된 비디오도 'Uncut'인 듯 합니다. 번역수준은 좀 조절했겠지요? :>
1 강도경  
제가 본 애니매이션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영화이더군요... 첨에는 조금 지루한데.. 보면 볼수록 애들이 귀엽더군여...(영화가 무섭긴 무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