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워즈 시리즈의 또다른 hero.. 그분 ♬

영화이야기

♬ 스타워즈 시리즈의 또다른 hero.. 그분 ♬

1 고독나무 1 9807 35
DP의 파드메 님의 글입니다. (OST 추천글)
---------------------------------------------

출처 : DVDPRIME.COM / 작성자 : padme

♬ 스타워즈 시리즈의 또다른 hero.. 그분 ♬

바로 John Williams 입니다.
지구상 현재 현존하는 사람중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전 저 분을 항상 꼽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저 스타워즈 음악이 웅장하고 심포닉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부활을 일으켜  유명한 음악이라고 생각하시지만, 그러한
표면적인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곡 이기 전에.. 모든 스타워즈의
스토리 라인과 어울리고 인물간의 유도동기등..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들을  창조한데 있어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솔직히 제가 3년전 극장에서 에피소드 2 를 처음보고 깜짝 놀랬던것은
다름이 아닌 음악때문이었습니다 -_-
존 할아버지는 영화의 장면상, 탁 트이거나 넓게 펼쳐진 장면들에서
관객들로 하여금 심금<?>을 울릴만큼의 장면따라의 펼쳐지는 음악들을
참..잘 쓰시는것 같습니다.

에피소드 2 에서 "Across the star" 이 그랬었지요 ^^
아무튼.. 28년만에 스타워즈 시리즈가 끝남에따라 어느새
존 윌리암스의  인생에 있어 대표작품이 되어버린 그의 스타워즈
 music scoring 도  드디어 끝났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이 분에 대해서 좀;; 연구<?>를 나름대로 해온 저인지라, ^^
 스타워즈 음악에 관해 나름대로 주절주절 몇 얘기 하려고 합니다.
 몇몇 이해 안가는 음악용어들이 있을지라도 귀엽게 넘어가주세요 ^^;; ☆



 hollywood 의 영화음악 시스템 자체는,
 일단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와는 매우 틀립니다.
 그니깐 영화에는 항상 기본 바탕으로
 score music <배경음악이라할까요?> 이
 중요시 되니깐요. 기본적으로 폭스, 워너, 디즈니 등등의
  회사 안에서도 튼튼하게
 음악부서가 돌아가는 편이구요.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세세한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요건과 환경을 주는 것이 할리우드 영화음악 산업에 있어
 장점 인 것 같습니다.
 보통 우리가 아는 유명한 작곡가,
 존 윌리암스, 한스 짐머, 대니 앨프만, 하워드 쇼어 ,
 알란 실버스트리  등등 의 작곡가 밑에는
 실제로 10-20 명의 보조<?>작곡가가 참여해
 본작곡가를 돕습니다.

 함께 작업하기도 하고 배우고, 다듬어 나가는 거죠.
그리고 음악 감독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구요.
 
 그 중에서  존 윌리암스는 70 년 대에 
 30-40년대의 낭만주의<고전기법> 영화 음악

양식을 이어 받은 가장 유명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 덕분에 웅장한 심포닉 오케스트라가 다시 되살아났기도 하구요.

 <실제로 현재 할리우드 대표작으로 꼽히는 영화음악들은 거의 배경음악

<오케스트라 score 음악>이 주류를 이룹니다. 아카데미 음악상 score

부문도 이러한 음악들에게 트로피를 주는것이구요>





  스타워즈는 전형적인 낭만주의적 영화음악인데요

 모든 음악들이 거대한 오케스트라로 가득찬.. 음악들이죠 ^^

 기존의 rock, 이나 전자음악이 아닌...

 정말 실제의 오케스트라 음악입니다

 <런던 심포니와 런던 보이스 연주>
 


 총 6부작의 어마어마한 영화인 만큼, 존윌리암스는 이에 해당되는

어마어마한 스타워즈 영화음악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각기의 테마도 많구, 영화상의 running time 안의 실제

연주되는 음악들도  가히 11시간 가까이 될것입니다.

<알다시피 영화를 보고있으면 거의 음악이 안나오는 장면이 없습니다>


 
 
 
 어쨌던, 그럼 지금부터 존 윌리암스가 창조해낸 각기 테마들을

한번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피소드 1부터 차례로 가려고합니다.

아마 이번 에피소드 3 씨디안에 있는

뮤지컬 죠니 dvd 를  보신분들이라면 음악을 더 잘 기억하실듯 합니다 ^^ >







 1. 20 th century Fox 팡파레

 -> 이건 스타워즈의 음악이 아니지만 ^^ 항상 20세기 폭스의 로고와

  함께 울려퍼지는 그 짧고 강한<?> 음악이죠. 이 음악만 들으면 왠지
 
 스타워즈가 떠올리시죠? <폭스 로고와 루카스 필름 로고가 지나가고
 
  롱 타임 어고 인 갤럭시 팔 어 웨이~~~까지>

 이 음악은 존 윌리암스의 스승인 알프레드 뉴먼
 
<Alfred Newman> 의 음악으로 fox 사에서 음악부장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








 2. Star wars main theme



 스타워즈 영화를 몰라도 이 음악만큼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거라 봅니다.


 각종 방송사+심지어 놀이동산에서 울려퍼짐..+광고 등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많은 사람들이 아는 음악입니다.

 
낭만시대의 작곡가인 바그너의 오페라 중

 어떤 서곡에서 많이 모티브를 따온듯합니다.

 굉장히 강하고 그야말로 스타워즈 전체를 표현하는 음악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음악의 full score 악보가 있는데 장난이 아닙니다.

 악기가 수십개에, 특히 금관악기가 죽어납니다 <너무 어려워서>..

아마 실제로 연주하기가  너무 어려운 곡일듯..



 아무튼 이 음악이 모든 스타워즈의 음악을 대표하죠 ^^

 ep 4 새로운 희망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7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존윌리암스는

 3번째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3. anakin's theme  < Ep1>

 에피소드 1 에서 나오는 아나킨 테마. 아나킨의 유년시절의 테마로

부드럽고, 편한 멜로디가  흘러갑니다.

 다만 조성이 군더기 군더기로 바뀌면서,

완벽한 낭만 음악이라고까지는 볼수 없구요.


 존 윌리암스의 특기인 낭만적인 멜로디와 아나킨의 순수하고

영롱한 면을 밝혀주는 좋은 음악입니다.


 하지만 참 센스있으신 존윌리암스.

음악의 끝자락에 어디서 들어본듯한 익숙한 멜로디를 첨가함으로써

 아나킨의 미래를 예시해주기도 하는데요.

바로 잠깐들리는 "임페리어 마치" 선율을 현악기군의

 저음역인 첼로+D.베이스 역에 넣어줍니다. 정말 아름다
_운 음악입니다 ^^







 4. Duel of the Fate <ep1>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음악입니다. 거대한 혼성 합창 코러스와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는 곡입니다. 주 선율이 합창과 함께

따라가고 있고 8분음포+16분 음표로 이루어진

 빠른 반주형태가 현악기군에서 서서히 진행됩니다.

이에 금관악기쪽은 합창에서 나온 주 선율을

 연주하며 변주형태로 나아가기도 합니다.

 이 음악도 저에게 총보<오케스트라 다 나온 악보>가 있는데,

빠르기 4분음표 기준 66에 <보통정도됩니다>


 with great force 라고 적혀있네요 ^^ 하핫;

 악기군이 무려 21개 편성에 4성 합창에 5,6 성부입니다

<어마어마한 거대 곡이죠>

 이 음악은 에피소드 1 에서 메인테마 곡으로 여겨진 곡이고,

 에피소드 1 에서  오비완+콰이곤 VS 다스 몰  에서 사용된 음악으로

스피디하고 긴장감을 돋구는 멋진 곡입니다 ^^

 
 꽉찬 화음이 더욱더 관객들로 하여금 장험하게

 이들의 듀얼을 체험하게 해주고요.

 더불어 런던 보이스에 화합된 깔끔한 합창이

더욱더 비장하고 심금을 울립니다.


 참고로 이음악은 에피소드 2 에서는 아나킨이 어머니를 찾으러

가면서<타투인에서> 그 스피디한<?>  바이크를 따고 질주할때 나온

음악이며 에피소드 3 에서는 중간에 아나킨과 오비완이 싸울때 음악이

 삽입되다가 결정적으로 요다 VS 시디어스 결투때 나온 음악입니다 ^^

 



  5. Across the Star <ep2>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 너무나도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아나킨과 파드메의  비극적인 사랑을 암시해주는 곡이기도 합니다.

에피소드 2 에서의 주요 테마였구요. 이번 에피소드 3 에서도 간간히

사용되더군요. < 아나킨+파드메 의 발코니 대화,  파드메가

 아나킨을 생각할때(무스타파에서잠깐) 등등>


 조성은 d-minor 로 하프가 천천히 3잇단음표 반주형으로 진행되다가

오보에의 솔로로 아름다
_운  주선율이 연주되고 현악기군이 나중에 뒤를

이어받으며 곡이 전개됩니다. 선율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파드메와 아나킨의 사랑을 잘 표현해주며,

후반에는 어두워지는 긴박한<?> 느낌을

 주며 이들의 사랑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거라는 암시도 줍니다 ^^

 아무튼...너무나도 좋다는..


 <이 음악의 악보도 제게 총보가 있습니다 -_ㅠ너무좋습니다>





 6. Battle of the Heros <ep3>

 
 이번에 에피소드 3 에서 처음 나온 음악으로 존 윌리암스가


 아나킨VS 오비완의 결투장면을 위해 고심해서 만든 곡입니다.


 음반이 나오기 수개월 전부터, 제가 합창을 가미한 웅장한 곡이

 나와주길 바랬는데 이분 -_ㅠ 정말 그러셨습니다.

 듀얼오브더 페이트 처럼 가사는 없지만, 너무나도

애절한 선율 진행에 런던보이스의 합창 코러스가

 비극적으로 들립니다. 감정을 자극하는 음악이랄까요...

 중간중간에 포스 테마도 들리고, 아나킨과 오비완의 운명적이고도

슬픈.. 결투를 표현하기에  손색이 없는 곡입니다.


듀얼오브더 페이트 처럼 긴박한건 아니었지만, 음악으로나마 처절한<?>

 느낌을 주었기에...

영화상 마지막 클라이막스

<그 용암 강가에서부터 오비완이 아나킨을 내리칠때까지

 이 음악이 제대로 쓰입니다>


 부분이.. 상당히 잘 살아났던것 같습니다.
 

 참..어떻게 들으면 멋있기도 하지만 슬픕니다.


 오비완의 피눈물과 아나킨의 고뇌까지

함축적으로 그려낸... 음악이었습니다.






  7. Anakin's Betrayal <ep3>




 중심 테마곡은 아니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제가 존윌리암스의 음악을 통틀어 쉰들러리스트 테마와

 함께 가장 슬프다고 느낀 음악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에피소드 3 음반 4번 트랙으로 영화상에서는

긴급명령 66 에서 이 음악이 사용되었습니다.


 <또, 무스타파에서 파드메가 "U r breaking my heart" 할때도

이 음악이 나옵니다>



 깊고 어두운 합창 코러스가 가미되었고, 음악이 빠르거나

엄청 웅장한 건 아니지만.  마치 레퀴엠의 일부분을 듣는 듯한..

. 비장미와 슬픔이 너무나도 깊게 묻어나오는 곡입니다.

 
 아나킨의 변절이 단순히 그가 갑작스럽게 변모한 것이 아닌...

 슬픈 고뇌와 갈등으로 부터 나온것임을 음악으로 부터 느낄수 있습니다.

제목 자체가 아나킨의 배신이죠?

 정말 슬픕니다...어떻게 이렇게 곡을 쓸수있는지.....




 8. 잠깐, 그밖의 너무나도 좋았던 이번 에피소드 3 음악들 몇가지.


 (1) anakin's dream <2번트랙>

 -> 에피2의 메인테마였던 "Across the star" 선율을 잘 섞었습니다.

아나킨과 파드메의 발코니 대화에서  부터 사용되죠,

아름다
_운 비올라 솔로로 선율이 시작되고 중간에 파드메의 악몽이

나올때 불길한  음악이 전개됩니다. 주로 현악기의 하모닉스 기법과 음열의

방식을 사용해 전자틱<?>한 효과를  주었던것 같은데,

참.. 그 이후에 전개되는 음악이 슬펐습니다 <이때 악몽을 꾸고 난 후의

 아나킨과 파드메의 대화..>

 

 (2) Padme's Rumination <8번트랙>


 -> 왠일입니까, 일내셨습니다 -_ㅠ 존윌리암스 음악이 이런게 있을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 음악은 영화상 파드메와 아나킨이 아무말 없이

아파트와 제다이 사원에서 서로를 멀리

 떨어져 쳐다보는 그 장면에서 사용된 음악입니다 <노을때쯤>,

이때 아나킨이 파드메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결정적으로 윈두를 막으러 나가게 되죠.


 마치 글래데이터나 트로이의 음악 일부분을 듣는듯,,

굉장히 동양적이고 신비로운 현대음악

 기법을 쓰셧고, 나중에 나오는 현악군의 저음 선율은 마치

스트라빈스키 같았다는....

 멋있었습니다,


이래서 할리우드 영화음악 작곡가들은 클래식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듯..





 (3) Anakins Dark deeds <10번트랙>

 아나킨이 무스타파에서 분리주의자들을 학살할때 나오는

그 긴박한 음악입니다.

<여기서 팰퍼틴이 제국을 선포하면서 두손을 치켜올릴때도

같이 나옵니다>




 마치 하워드 쇼어의 반지의 제왕 음악을 듣는 것 같습니다.

나즈굴이 뛰쳐나오는줄 알았다는....


 어쨌던 매우어둡고 아나킨의 학살 장면을 잘 대변해주는 곡입니다.

너무 비극적이라는....

 중간의 짙은 합창이 돋보이기도 하구요..





(4) The Immolation scene  <12번트랙>

 4번트랙의 "아나킨의 배신" 과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슬프면서도 중간중간에 현악 4중의 어두운 색체로

 긴장과 이완을 조절하는데 더욱더 비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 음악은 너무나도 슬펐던 아나킨+오비완의 마지막 장면

<무스타파에서 오비완이 아나킨의 사지를

 자르고 나서부터 아나킨이 불타는 장면까지 나옴>

을 너무나도 감정적으로 솟구치게 만든 음악이었습니다.


 이때의 대사가

 오비완 " 넌 선택된 자였어~~~" 가 쭉나오고

 아나킨 " 아이 헤츄~~~" 까지 나오죠 ^^






(5) 파드메의 장례음악 <14번트랙>

 -> 에피소드 1에서 콰이곤을 화장할때의 쓰였던 음악으로써

이번 에피소드 3에 굉장히 많이 나오더라구요

 파드메가 죽는 장면부터, 파드메의 장례식, 쭉 베이더와

시디우스가 데스스타 초반기 모습을 바라보는 그장

면까지 사용 되었구요.

 마치 레퀴엠의 일부분을 듣는 것 같이 엄숙하고도

슬픔을 자아내는 곡입니다.


 파드메의 안타까운 죽음을 눈물자아내게 하고,

섬뜩하게 팔짱을 끼며 데스스타를 바라보고 있는

 베이더 경에게서도 왠지모를 ..안타까움이 느껴지게 만드는

효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오히려 임페리어 머치를 쓰는 것 보다 전 나았다는...>


 개인적으로 이 음악의 선율을 좋아해서..

다음에 이 모티브를 주제로 길게 곡을 써볼까도 생각중입니다.

 ^^;





 
 

 
9. Leia's theme <ep4>

 드디어 오리지날 시리즈의 음악으로 넘어왔군요 ^^

 레아 공주의 단독 테마입니다. 이번 에피소드 3 에서

 레아공주 아기<?> 장면에 잠깐 나왔더군요.

 어쨌던, 에피소드 1의 아나킨 테마 처럼 아릅답고 서정적이고

 고요하지만, 전반적으로 레아공주의

 기품과 지적인 면을 목관악기의 긴 솔로 페세지를 통해 잘

 드러내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

 에피소드 4 에서 종종 레아공주의 모습에 많이 이 음악이 사용되었구요.





10. Throne Room and Finale <ep4>

 에피소드 4 의 엔딩 음악입니다. 그 유명한 "포스테마<?>" 가

  주 선율을 이루고 마치 승리의 곡처럼 웅장하고도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힘차고 승리의 팡파레라고 할까요.. ^^

  에피소드 4의 엔딩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구요.

 이번 에피소드 3 뮤지컬 죠니 디브이디

 맨 마지막 챕터에 수록된 음악입니다.



 

 11. The Imperial March <ep5>

 드디어 임페리얼 마치 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 곡을 사랑하실거라<'> 생각됩니다 ^^

 베이더의 테마이기도 하지요. 저도 이 곡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역시 총보로 악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땐 낭만주의 작곡가인 쇼팽의 소나타 2-4악장 " 장송 행진곡"

 에서 모티브를 따온듯 합니다.

 
 이미 존 윌리암스는 베이더경을 그저 나쁜 악마로 본 것이 아닌... 

 연민을 더한 안타깝고 슬픈 한 인물로 본 듯 합니다.

 무척이나 행진풍이고 권력적이기까지 느껴지는 힘찬 곡이지만..

 쇼팽의 장송행진곡 처럼... 템포를 늦추면 굉장히 슬프기도 합니다.

 <이 예로 에피소드 6 에서 베이더가 루크 품에서 죽음을 맞이할때

 임페리어 마치가 나옵니다.  천천히 변주되서>

 
 실제로 존윌리암스가 제국의 역습때 이 suit 을 쓰면서

  가장 고심한 곡들중 하나라고 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노력의 흔적과 그의 천재성이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이었고, 미국과 여러 유럽에서는 많은 오케스트라 단체에서도

 인기있게 연주되기도 합니다. 허나, 제가 봤을때 이 테마를 완벽히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단체는 별로 못봤습니다.

 금관의 압박이 스타워즈 모든 곡중 가장 심한 곡이니깐요.

 <저같으면 숨통 끊어질듯 합니다. 16분 음표 연속 3잇단음표의 압박이란;;>


 아무튼 정말 멋진곡.





 12. Yoda's theme <ep5>

 
 요다옹의 연륜과 위대함이 장중하게 느껴지는 음악.

  그러면서도 살짝 유머가 돋보이기도 하고

 요다옹의 모든 것을 감동으로 다가오게끔 하는 음악입니다.

 에피소드 3 에서는 요다가 우키족들과 헤어질때

 그 조그만 비행선<?>을 탈때 이 음악이 잠깐

 나오더군요 ^^




 13. The Asteroid Field <ep5>

 제국의 역습에서 한솔로, 레아 일행이 제국군에게

 쫓기며 소행성 지대를 헤맬때 쓰이는

 음악으로 굉장히 역동적이고 재미있기 까지 합니다.

  타악기와 현악기의 높은 음역이 주로

 음악의 전개를 진행시키며 판타스틱 스러우며

 환상적인 나래를 펼치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번 에피소드 3 보너스 디스크 "뮤지컬 죠니" 에서도

 이 음악이 실렸습니다 ^^

 게다가, 제국의 역습에서 그 장면..에서 한솔로의 유머가

 겹치면서 더욱더 재미있고 유쾌하고

 <한솔로: "Watch this~~"  레아: "Watch What???!"

 하는 장면에서부터 ^^>

 또한 멋지게 도망<?>다니는 밀레니엄 팔콘 호의 속도감까지,


  참으로 어울리는 음악이었습니다.



14. Luke & Leia <ep6>

 감히 말하건데 지구에서 현존하는 정말 아름다
_운  음악입니다.

 그들이 왜 태어나마자 떨어져서 서로를 모르고 살았는지..

 참... 안타까움이 흘러나오는것을..

 너무나도 감동적이게 승화시킨 음악입니다..

 이제서야 만나다니... 하는 그들에 대한 감동이 느껴지는 곡..

 선율 자체도 아름답구요 ^^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마치 러브 어페어의 피아노 솔로를 오케스트라로 옮겨놓은 듯한..

 그런 곡이었습니다 ^^


 














 + 여기까지 대략적으로 에피소드 1-6 에 나오는 주요 테마들만을

  제 생각대로 써봤습니다.

 이 밖의 좋은 테마와 음악들이 스타워즈 1-6 음반안에

 너무나도 많이 숨어있습니다.

 하나같이 다 훌륭하고 주옥같은 작품들이죠 ^^

 주로, 저위의 테마로 많이 변주된 작품들도 있지만 그밖의

 전투할때의 음악들, 클론전쟁의 음악들 등등, 많지만 ^^ 어쨌거나..ㅋ

 
 이렇게 얘기를 하니.. 정말 스타워즈 음악만큼...

 영화를 잘 대변해주고 있는 음악 또한 찾기

 힘든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음악 또한 철학적이라고 할까요...



 스타워즈가 77년 개봉 아래 지금까지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고

 그 이유에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은...


 음악만큼도... 그 이유중 많은 기여를 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아닐까..

  조심스레 ^^ 생각해봅니다..



 

 존 윌리암스는 스타워즈 음악뿐만 아니라,

 다른 영화음악들도 무지 많이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는 스필버그의 음악 모든것을 담당했고

 올리버스톤의 2개의 작품과

 콜럼버스의 나홀로집에, 해리포터 1,2,..

 그리고 다른 감독걸로는 해리포터 3,

 티벳에서 7년 등등 너무나도 많은 작품들을 작곡했고

 
 지구에서 현존하는 사람들중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 <43번이었나 42번;;>에

 오스카 5 개를 가져간 사람입니다. <음악상으로>.

 
 영화음악을 작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러한 클래식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둔 영화음악을

 미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콘서트 활동과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널리 대중화 시킨데

 공을 세운 사람입니다.

 게다가 미국 LA , 아틀란타 두 차례의 올림픽 음악을

 담당하였으며 클래식 작품 활동도하고

 미국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와 학위를 받았고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까지 활동했습니다.

 

 존윌리암스가 굉장히 대중적이고,

 미국적이라 뭐라 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분만의 음악적 스타일이 한결같으면서도

 각 영화당 개성과 그 영화만의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어 내는것을 보면..



 정말 너무나도 대단한 사람 같습니다 ^^

 제가 닮고 싶은 분이기도 하구요.

 
 스타워즈와 음악을 너무 사랑하게 만들어준

 이분께 다시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곧 개봉될 "우주전쟁" 음악도 기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년 7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올해 개봉될

 그의 음악담당 3개<스타워즈3, 우주전쟁,게이샤의추억>

 영화중 어떤 것이라도 다시 한번 노미네이트 되어서

  이분이 오스카를 가져갔음 좋겠습니다 ^^ ;;

 
 아 , 그리고 너무나도 아쉬운것은..

 이번 해리포터 4편 음악은 존윌리암스가 안한다 합니다  충격 -_-








  + 이번 9월 2일날 할리우드 볼에서 "Master of cinema "라는

 제목으로 존윌리암스가 직접 지휘 아래

  LA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의 영화음악을 직접 연주하는

 콘서트가 있습니다. 어렵게 표를 구해서 <꽤 좋은 자리더군요>

  그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평생 소원중 한가지가

  올해 이루어질듯 하네요+


* 再會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4-27 10:51)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09-04-30 15:32:56 추천 O.S.T에서 이동 됨]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 Comments
1 고독나무  
  그넘의 ㄷ ㅏ__운이라는 금지어때문에 옮기는 것인데도 고생했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