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ia

영화이야기

Geor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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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지아

원제
Georgia

감독
울루그로스바드

출연
제니퍼제이슨리,메어위닝험,테드레빈,존도우 ,제이슨카터



어린 시절부터 언니 조지아(Georgia: 메어 위닝햄 분)와 함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공유했던 세디(Sadie: 제니퍼 제이슨 리 분). 그 열정이 언니의 그것보다 컸던 세디지만 인생은 뜻대로 되질 않았다. 천부적 재능을 타고난 조지아가 컨츄리 포크 가수로 성공해 새디와 자신이 자라온 고향집에서 자상한 남편과 두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반면, 새디는 알콜 중독자가 되어 싸구려 술집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근근히 살아간다. 자신의 재능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면서도 새디는 언니 조지아의 재능을 부러워하며 숭배한다. 언니의 성공을 시샘하는 것은 아니다. 가정적이고 지적인 언니 조지아와는 달리 새디는 타락의 늪으로 점점 빠져든다. 어느날 조지아의 대형 콘서트장에서 언니의 배려로 무대에 오른 새디는 정상적 리듬을 무시한 채 절규하듯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외면을 받게 되고 이로 말미암아 조지아와 다투게 된다. 새디의 인생은 점점 어두워지고 남편과도 이별한 채 급기야 마약에 손을 댄다. 모든 것에 실패하고 심각한 마약 중독 증세에 시달리며 폐인이 되어버린 새디는 조지아를 다시 찾는다. 고향집에서 점차 건강을 회복하게 되는 새디는 조지아의 삶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 어느날 저녁 사소한 말다툼이 시발이 되어 새디와 조지아는 서로에 대한 생각과 음악에 대해 진실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또다시 선술집의 무대에서는 새디. 그러나 이제는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감에 넘치는 건강한 모습이다.

◈요모조모
제니퍼 제이슨 리가 직접 제작을 맡았고 그녀의 친어머니인 시나리오 작가 바바라 터너가 각본과 공동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울루 그로스바드 감독이 <폴링 인 러브>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가족 영화다. '조지아'는 주인공 제니퍼 제이슨 리의 이름이 아니라 그녀의 언니 이름이다. 영화를 보며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할 사실이다. 자신과 언니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었던 제이슨 리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그녀의 어머니이자 여배우이고 시나리오 작가인 바바라 터너의 공감되어 오랜 친구이자 배우인 메어 위닝햄의 동참으로 이루어졌다. 제니퍼 제이슨 리가 95년 몬트리올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깐느 영화제 본선에 진출했고, 아카데미에도 메어 위닝햄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제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가 한껏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조지아 역으로 캐스팅된 메어 위닝햄은 실제로도 음반을 발표한 가수로 노래 실력이 필수 여건인 조지아 역에 적합했다. 10대 시절 청소년 캠프에서 만나 메어의 자작곡 노래를 들은 뒤 반했다는 제니퍼는 그녀와 작업하고 싶다는 오랜 바램을 이루었다. 영화 속에는 총 22곡의 노래가 들려지고 있으며, 그중 2곡은 메어 위닝햄이 직접 자작곡한 곡들이다. 이 음악들을 위해 참여한 뮤지션들은 오티스 레딩, 스티브 크라퍼, 포터 그레인저, 포버트 그래이엄 프린스, 돈 레드맨, 톰 웨이츠, 밴 모리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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