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장면

영화이야기

남자도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장면

1 강병진 4 10880 2
웨인 왕이 만든 "스모크"에서

극중 라시드(흑인)는 할머니에게서 키워졌다.
그의 아버지는 어머니를 교통사고로 잃고 자신의 팔도 잃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이라며 아들을 맡기고  떠났다.
그 아들인 라시드는 16인가의 나이에 아버지를 찾는다. 그리고
아버지는 자신의 정비소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 소년(라시드)을
보고 이상하게도 끌리는 마음에 자신의 정비소에서 일해볼 것을 권하고
그는 한 일주일간 거기서 자신이 아들이란 걸 숨기고 일한다.
하지만 라시드는 결국 자신이 더 이상 아버지에게 다가갈 수 없음을 안다.
아버지는 이미 다른 여자가 있었다.
하지만 라시드와 친해진 극중 작가(윌리엄 허트),담배가게 주인(하비 키이텔)
은 라시드를 그의 아버지에게 억지로 데려가서 소개 시키는 장면이 있다.
"너의 진짜 성을 말해봐""싫어요"...
"니가 네 아들이라구...거짓말...그럴리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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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정상수  
정말 명장면이죠? ^^  카메라가 등장인물사이를 다소 중심없이 옮겨다니고..  건조하게 나아가는 진행속에..  이 갑작스런 장면을 첨 만났을때 전 얼얼하기까지 하더군요.. ^^
1 정상수  
바로 그담에 긴장을 풀어주며 영화를 끝내주는 크리스마스 스토리..  윌리엄허트와 하비케이틀 사이의 깊이 전해지는 웃음..  정말 괜찮은 영화라는.. ^^
1 강준욱  
아.. 대사말고.. 캡쳐하신게 있으시면 더 좋았을 텐데~
1 강준욱  
그래도 저 대사와 상황만으로도 뭉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