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려면, 새벽 네 시부터 달리기를 해야합니다.눈 한번 마주치려면, 열두잔씩 쓴

커피를 마셔야하고, 급류에 빠져도 겁내지 않아야 하구요.베란다에 떨어져도, 다치지 않아

야 하고, 갯벌서 소릴 쳐도, 목쉬지 않아야 합니다. 아프거나, 눈물 흘리지 않아야 당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당신이 뭘 좋아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조금씩 알 수 있을

테니까요. 그 사람을 위해, 제 자신을 비싸게 팔려고 했습니다. 진실이란, 눈으로 볼 수 있

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느껴지는 거라죠?제 작은 실수조차 감싸줄 수 없는 당신...당신은

진실했나요? 아님, 내가 부족했나요?
                                                        -  장나라 일기장ㅇㅔ서-

세상엔, 물질로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어요. 할머니 자장가나! 친구들과의 여행! 아빠와 함

께 했던 겨울 바다! 우린 모두 앞만 보구 달리죠. 하지만, 언젠간 현준씨나 나나 쉬고 싶을

때가 있을 거예요. 할머니의 자장가 소리가 그리울 때가 있을 거구요. 갯벌은 그런 곳이에
요. 
                            -김현준이랑 싸울 때 장나라가 -

전 영화를 두번이상 보는 습관고 자막을 다 안 보는 습관 그리고 작가가 쓴 대본을 보는 습관이 있는데요.. 오 해피데이라는 영화 재밌긴 하지만 좀 엇박자같은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작가 탓이 아니더군요.. 대본은 참 좋은 것 같은데.. 편집이 잘못된거같더라구요..!!!
오해피데이 상영할 때 살인의 추억이 떠가지고 허접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장나라 연기도 대본보면서 다시 보니깐 보통 이상은 되는 것 같구.!!
오해피데이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