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그녀의명대사와숨은뜻공개★

영화이야기

☆엽기적인그녀의명대사와숨은뜻공개★

1 김호진 16 15363 5
놀이공원 탈영병 아저씨께 하는말..

애인이 마음 변했다고 그랬죠? 정말 애인을 사랑했나요?
제가 보기엔 아닌 것 같아요! 스스로한테 물어보세요.
정말 사랑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아닐 거예요...
정말 사랑한다면 놓아줄지도 알아야 돼요.
사랑하는 사람 행복해지길 빌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사랑한 게 아녜요...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 남한테 시집좀 가면 어때요?
그만 하세요... 그리고 당당하게 부대로 돌아가세요!
그리고 지금까지 사랑이라고 믿었던 거 다 잘못됐다고 생각하세요!
오빠 같은 사람은 진짜 사랑이 뭔지 알아야 돼요!
진짜 사랑이 뭔지 알려면 더 살아야 된단 말예요!
우리 모두 더 살아봐야 된단 말예요!

*차태현의 대사..
2년전 바로 오늘..그녀와 전 이자리에 타임캡슐을 묻었습니다...오늘은 우리가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날이지만...그녀는...
아직 나타나지 안습니다...전....기다립니다....

*견우가 말한 수칙 10가지

①여자다운걸 요구하지 마세요.
②술은 3잔이상 먹이지 마세요. 아무나 패거든요.
③까페에가면 콜라나 쥬스마시지 말고 꼭커피드세요.
④스쿼시나 검도 수영은 배워두시는게 조아요.
⑤만난지 100일째 되는날 장미꽃 한송이를 들고 그녀의 학교 강의실로 찾아가보세요. 디게 좋아하거든요.
⑥그녀가 때리면 아파도 안아픈척, 안아파도 아픈척 하는 것을 조아해요.
⑦유치장에 몇번 들어갈 각오는 하셔야 되요.
⑧가끔 죽인다고 협박하면 진짜 죽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⑨가끔 다리가 아프다구하면 신발을 바꿔서 신어주세요.
⑩그녀가 글쓰는걸 좋아하거든요. 쓴글읽으면서 칭찬 많이 해주세요.

이부분..특히 신승훈의 I believe 정말 이대사와 잘어울리더군여..OST 다워여..

*견우와 그녀의 100일째 만남!!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을 연주하는 그녀와..
쪽팔린다면서...짜장면집 배달원으루 무장한 견우..
그녀의 피아노 연주에..모든 마음을 열고..
이상꼴랑한 모자와 마스크를 벗는다..장미꽃한송이를 들고..

*견우에게 미안하다며 우는것

견우야 나 정말어쩔수 없나봐..
견우야 미안해 미안해 나두 어쩔수 없나봐..나는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나두 어쩔수 없는 여잔가봐..미안해

*산에 있던 할아버지의 대사

운명은..노력 하는 사람 한테만..우연이라는 다리가...
놓이는거야...

*산에 있던 할아버지의 대사2
작년에 여기에 있던 나무는 벼락을 맞았어... 두 쪽이 나서 죽었지...
근데...그걸 가슴아파하던 젊은이가 있었어...
올 봄에...어디서 찾았는지...
전에 있던 나무하고 똑같이 생긴 이 나무를 옮겨와서 심었지...
젊은이가 나무를 심고 있을 때... 나한테 물었지...
옛날 그 나무하고 똑같이 보이냐고...
나무가 죽은 걸 알면 가슴 아파할 사람이 있다면서...
누구도 눈치채지 못해야 한다고 했어.

가슴 아파할사람이 있다고...정말 ㅠ_ㅠ 눈물나와요..

*지하철에서 지현누나 놓치는 장면..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가는 그녀.
그때 달려오는 견우..하지만..타지못한다..
그녀는 뒤돌아 서있어서 견우를 보지 못하고-
전철이 출발하고, 문 밖의 견우는 멀어지고 있다.

이부분 정말 마음아프더라구여...견우가 그냥 문을 퍽퍽 쳤으면 어떻게 대쓸까용?ㅠ_ㅠ

*마지막 장면

우연적인 견우와 그녀의 만남..그녀의 뺨에는 눈물이 흐른다...
둘이 사귀어보라는 견우 고모의 말씀에..영화가 끝에 도달했다는걸 알수있다..
마지막 그녀의 대사..
못믿겠지만..나 미래인을 만난 것 같아....너의 미래말이야... <여관주인 5쌍둥이 과연 누구인가?>
1. 여관주인
2. 첨에 떡이댄 지현을 대리거 방에 올라갔을때 돈받으러 온 사람있죠? 여관주인 동생이에
요. 주인대신 몰래 돈받고, 여관비 3만원인데 4만원 받아요. 여관주인이 그거알고 지동생 욕
함. 나중엔 3만원 받죠. 짤린장면이 많아서 이것도 알아채기 힘듬..
3. 감옥에서 자해공갈단 두목
4. 여대에서 짜장면 시킨 수위아저씨(뒷모습 자세히 보셈)
5. 지하철 역장님

<UFO 보셨는지?>
지현과 할아버지가 얘기를 나눈후
지현이 나무에 기대서 편지를 읽는중에
뭐가 지나가는 소리가 나면서 지현이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UFO가 지나가죠 빠르게.. 지현은 그걸보고 웃고. 화면 Fade out
나중에 지현이 &quot;못믿겠지만... 나 미래인을 만난거 같아..
바로 너의 미래&quot; 거기서 미래인은 할아버지라고 추측할 수 있어요.
사실 할아버지와 견우는 만난적이 없어요. 미래인과 현재인이 같은
시간, 같은장소에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견우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할아버지는 밑에 뭍어놓은 편지를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이사실로도 할아버지가 미래인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지현과 견우가 헤어졌던 이유>
지현이 남자를 만날때 남자에게 견우가 말해준 10가지 수칙을 들으면
서, 자신은 견우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산에 올라가서
지현은 자신이 견우를 사랑하지만, 아직 그를 잊지 못한다는것을
말합니다. 견우를 계속 사랑하기 위해서는 그를 잊기 위한 시간이 필
요한 것이죠. 그래서 둘은 헤어집니다. 해어지는 기간을 2년으로 했
지만, 견우도 그녀가 그를 잊기 전까지는 오지 않을것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영화속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견우는 그 나무아래 올
때마다 편지를 하나씩 넣습니다. 견우의 미래인인 할아버지가 &quot;편지
들을 보았어&quot; 할때 그 편지들은 2통이아니고, 그동안 태현이 넣었던
편지까지 수많은 편지들이 되겠죠. 어쨋든 그녀는 3년동안 옛애인을
거의 잊고, 그를 잊었기 때문에 이제 그녀의 엽기적인 행동도 할 이
유도 없어진 것입니다. 지하철에서 몇걸음 물러나는 지현을 통해서
그를 잊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그 후 태현과의 재회.. 죽은 옛애인
을 닮았다는것이 바로 태현이었습니다...
영화속 그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육군의 탈영병 소식이 흘러나오는...>
견우가 지현을 잘못보고 아가씨라고 한 후에, 술집에 들어와서...
그 장면에서 대부분 분들이 태현의 멘트를 듣느라 술집에서 흘러나온
TV목소리를 못 들으셨을 텐데요.. 한 육군 무장 탈영병이 있다는 내
용의 기사가 흘러나옵니다.

<소나기... 그녀는 정말 슬퍼했습니다>
소나기의 내용을 사내아이까지 같이 묻는것으로 바꿔야한다는 그녀..
관객은 그저 즐겁기만 하지만.. 그녀의 심정에 대하여 생각해 보셨는
지요. 소나기는 지금 그녀의 상황을 암시해주는 복선과도 같습니다.
사랑하는사람이 죽고.. 괴로워 하는 그녀는, 소나기에서 죽은 여자아
이를 보고 괴로워 하느니 같이 죽는것이 낫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물론 이 역시 엽기적인 발상이긴하지만, 지금 그녀의 괴로운 심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일 째 되던날 라이코스 이메일>
견우가 메일을 열어볼때 모니터를 자세히 보세요.
위에 주소입력 칸에 보면 C:\My document\라이코스.htm
정확하진 않지만 맞을겁니다. 그건 아마도 플래쉬로 만든것이겠죠.
이 장면으로 라이코스 가입자가 폭증 했다는군요 ^^

<그녀를 위한 10가지 수칙>
1. 여자다운거 요구하지 마세요.
2. 술은 3잔 이상 먹이지 마세요. 아무나 패거든요.
3. 까페에 가면 콜라나 쥬스 마시지 말고 꼭 커피드세요.
4. 스쿼시나 검도는 배워두시는게 좋아요.
5. 만난지 100일째 되는날 장미꽃 한송이를 들고 그녀의 학교 강의실로 찾아가보세요. 되게
좋아할거에요.
6.그녀가 때리면 아파도 안아픈척, 안아파도 아픈척 하는 것을 좋아해요.
7. 유치장에 몇번 들어갈 각오는 하셔야 돼요.
8. 가끔 죽인다고 협박하면 진짜 죽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게 편해요.
9. 가끔 다리가 아프다고하면 신발을 바꿔서 신어주세요.
10. 마지막으로.. 그애.. 글쓰는거 좋아하거든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타임캡슐 속의 두꺼비 어떻게 들어갔을까?>
그녀가 마지막으로 그를 골탕 먹이려고 두꺼비를 넣었으면 벌써
죽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그 2년동안 누군가가 그걸 열어봤다는 얘
기가 되겠죠. 그건 아무래도 견우의 미래인인 할아버지가 먼저 봤다
는 것일수도 있겠네요. 그때 들어간 두꺼비를 후에 견우가 봤다는
것이겠죠.

<억수장에서...>
견우가 두번째 그녀를 업고 억수장에 왔을때..
그녀에게 잠깨는 약을 먹이고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싶다란
말을할때.. 뒤에 화장품? 2개와 바로앞 정중앙에 물통이있습니다.
화장품? 2개와 중앙 에 놓여있던 물통이 화면이 바뀐후 왼쪽으로
바뀝니다. 촬영하다 더워서 물을 드셨는지.. 그 전에 견우가 잠깨는
약을 사오고 들어오자마자 숨을 헐떡거리며 휴... 하죠. 영화엔 나오
지 않았지만, 견우가 방을 잘못 들어가서 벗은 여자를 만나게 됩니
다. 영화가 끝나고 이름들을 보면 '전라녀 XXX' 라고 나오는데 바로
그 여자입니다.

<니 직녀탕 아나?>
저는 관객분들이 보시다 놓치기 쉬운 장면을 주로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장면은 처음에 나오는 장면이라 많은 분들이 보셨을 테지만..
거의 첫부분에 어린 견우를 대리고 목욕탕으로 끌고 들어가는 사진..
자세히 보면 그 목욕탕 이름이 '직녀탕' 이죠.. 견우니까 직녀탕에만
대려간 건가요? ^^

<이쁜 내 여우같은 마누라... 지혀니가 울다가 웃은 이유는 ㅜ.ㅜ ?>
영화 거의 마지막에가면 그녀가 카페에 혼자 앉아서 견우에게전화를
겁니다. 하지만 번호가 바뀐 것을 알고, 그를 만날 수 없는 슬픔에
눈물을 흘립니다. 하지만 전화기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
'You call a wrong number, or the dial number is.....'
바로 견우가 술집에서 했던 멘트죠. 그녀는 즐거웠던 과거를 생각하
며 미소지었던 것입니다.

<견우는 실제로 머리가 나쁠까?>
견우의 고등학교 수학성적 24.... 시험지를 보면 맨 앞면이 나오는데
쉬운 부분임에도 얼마 못 맞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려운 부분인 뒤에
서? 쉬운건 틀리고 어려운걸 맞는일이 벌어지는군요^^
수리성적 24점으로 서울에 있는 공과대학을 갔다는것이 믿겨지지 않는
군요..정말 엄청난 두뇌의 소유자? 견우 아버지 말대로 공부를 해서
금방 때려잡은 것일지도..
미스테리 입니다.....

<영화에서 '연장전' 부분.. 우리시대 미래의 이야기랍니다...>
그녀와 견우가 카페에서 만났을때, 카페에서 흘러나온곡 브라운아이
즈의 '벌써 일년' 이란 곡이죠.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곳에서 그 곡
은 나온지 몇달밖에 안되는 곡입니다. 그 후 3년뒤 견우와의 재회..
그것이 우리 시대의 이야기라고 하면, 그 재회는 과거의 일이 아닌,
바로 3년뒤의 일이 되겠군요. 마치 저는 과거에 살고있고, 영화는 미
래에 있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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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1 낭만비행  
사랑하는 사람은 놓아줄줄도 알아야한다...말은 쉽습니다...
1 김한기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이걸 보면서 두가지 궁금증이있는데요.. 일단 첫번째는 그미래인이 왜 왔냐는점입니다. 3년뒤에 지현과태현은 고모의소개로 만납니다.그렇게 해서 잘됐는데 왜 미래인이 과거로와서 그런말을 하였을까요..두번째는 후반전 다음의 연장전으로 나가는 이유에 대해서인데요. 후반마지막에 벌써일년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현재는 헤어진뒤 몇개월이 흘렀다는 얘기가 돼는데요 그렇다면 후반까지만 사실이고 연장전은 그(실제주인공)의 바램일까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그 미래인은 그가 바라는마음일까요...아직까지도 많은 궁금증이 제시돼는 영화네요..^^:
1 박호식  
이글을 읽으니.. 엽기적인그녀를 다시 보는듯 하네여..^^*
1 박상배  
와...님 정말대단하네요...전 아무생각없이 보기만했는데
1 빌리  
엽기적인그녀다시보고싶당...ㅠ.ㅠ2번봤는데또보고싶어...디빅으로빨리나왔으면...
1 최송  
하나더.. 탈영병의 총이 첨에는 k1에서 k2로 바뀌어요. 맞나?
1 구황룡  
엽기적인그녀 계속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에요~ ^^* 또보고 싶어영
1 윤종범  
마저 저두 극장가서 돈이 아깝지만 두번 봤어요 ^^;
1 윤종범  
언제 봐도 감동적이에요
1 샤이99  
김한기 님에게 한가지 답변: 제가 이글을 다른곳에서 봤는데요 그 미래인이 미래의 차태현이라고 하던데염 전지현을 잡고싶어서 과거로 돌아와서 자신이 한일을 밝혀서 감동시켜주고 과거의 자신을 위해서 장난도 치고 그러고 간다는거져
1 정해성  
누가 안으래...!퍽!
1 이규동  
저도 이 글 봤는데요.... 견우야!~ 견우야!~ 미안해... 라고 하는부분에서요 마지막에 &quot;나도 어쩔수 없는여잔가봐&quot; 가 아니라요 -.- &quot;나도 재수없는 여잔가봐&quot;라고 알고 있는데여 ^^;; 잘못들었나여 ㅡㅡ?
1 안동영  
전지현 : 우리가 정말 만날 운명이라면 어디선가 우연히 마주치게 되지 않을까? ~
1 안동영  
할아버지 (미래의 차태현 ^^;;) :운명이란 말이야 노력하는 사람한테는 우연이란 다리를 놓아주는 거야.
1 김종용  
우연이란..노력하는자에게 운명이 놓아주는 다리..
1 장인환  
저기요... 이상한(비키니)사진도여 C:/인터넷>>>이케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