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일 - 3시간이 꽉꽉 차있고 매우 탄탄하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있는 사형수들과 간수들이 부데끼는 교도소에서의 온정, 갈등 그리고 기적. 대공황 시절 인권이라는 개념이 거의 전무하고 차별과 멸시의 한가운데 있던 흑인에 신적인 영역에 있는 초능력이라는 것을 더해 진퉁 감동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입체적인 등장인물들의 표현력과 묘사력에 의해 너나 할 것 없이 동화ᆞ감정이입되는 건 물론 씁쓸하고 비장미의 극에 달하는 결말까지 진한 내음을 남기는 역작이었다.
추카추카 35 Lucky Point!
'마이클 클락 던칸' 심근경색으로 일찍 돌아가셨죠...
'데어 데블'에서 킹핀의 모습도 기억에 남습니다...
킹핀역도 선역을 많이 해오신지라 썩 어울리지 않았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악역이지만... 미소가 너무 선해 보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