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Night in Soho, 2020 *LMDb…

한줄 영화평

Last Night in Soho, 2020 *LMDb…

13 리시츠키 2 323
Last Night in Soho, 2020 *LMDb 3.0 : 에드가의 여전히 감각적인 숏편집과 정정훈의 촬영은 볼만했지만, 그게 다다. 앨리, 산디, 좀비들의 난잡한 결말의 감정선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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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소서러
시퀀스마다 눈여겨보게 되는 전작 베이비 드라이버보다
뒤로 갈수록 이야기전개 이끌어가는 맵시가
많이 하락했다는 느낌을 피하기 힘들었어요.
기대치에 비해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정통 지알로, 영국 키친싱크 특유의 그림자에 대한 헌사는 알겠다만...^^

차기작은 사이먼 페그, 닉 프로스트 콤비를 다시 데려와서
폭력, 유머, 시정 뒤섞는 솜씨를 다시 끌어올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잘나가는 두 여배우를 한 스크린에서 만나는 건 분명히 좋은 경험이었어요.
영국 시네마의 냉온조화를 책임졌던 세 명배우 분을
21세기 영화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도 더 좋았고...
13 리시츠키
제가 영화를 좀 대충봐서 그런가-,-
시나리오가 많이 모자란거 같더라구요.
imdb가보니 스토리와 시나리오 모두 에드가가 썼던데,

죽은 엄마 헛것 보는것과 죽은자들 헛것 보는것이
무슨 이유로 연관되는지 전혀 설득력이 없구요.
그렇게 피상적으로 엮다보니,
에필로그에서 거울을 통해 엄마와 주인공이 인사하는게 매우 안일하다 생각이 들었네요.
뜬금 없기도 하구요.

감독 자신이 동경하는 60년대를 예쁘고 힙하게 재현하는거야 저도 불만없고,
연출과 편집은 에드가의 인장이 확실하긴한데,
문제는 시나리오 전체를 저런식의 클리셰로 온통 때우다보니,
눈요기만 이쁜 영화가 된 거 같아요.
앞으로 시나리오는 다른사람거로 연출 했으면 합니다.

저역시 좋아하는 감독이긴한데, 신작나오면 또 보겠지만,
저는 앞으로 에드가에 대한 기대는 접을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