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 (9.0) - '킹덤 오브 헤븐' 감독판에는 못미치지만 '배트맨 대 슈퍼맨'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4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압박은 있지만 때문에 서사도 살아있고 볼거리도 눈에 띄게 늘어남과 동시에 색달라졌으며 무엇보다 캐릭터 개개인별 역할도 확실해졌다. 즉 2017년작처럼 병풍이 없다. '배대슈'때 욕 한바탕 제대로 먹고 정신차린 스나이더가 왜 그런 비보를 접했는지... 너무 안타깝다.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DC도 이제 이 기세로 DC표 엔드게임까지 달려가기를.
※케이팝 씬 빼버린 건 신의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