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 (7.7) - DC 작품중 가장 유쾌한 영화임에는 이견이 없지만 예산분배와 완급 조절 부분에선 애로사항이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시종일관 모델 포스 뿜뿜대며 싸우다 말고 폼잡는 샤잠이나 묵직했다가 급 가벼워지는 분위기 전환의 잦음은 집중력 유지를 저해하는 요소로 자리잡았다. 그래도 DC 영화로서 큰 도약을 한 건 확실한 듯! 이제 이 스트리트 파이터의 단같은 캐릭터를 필두로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고 접근하기 편한 DC 세계관을 구축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