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잉글리쉬 (Broken English, 2007)
- 당신은 여기서 뭐 하는 거야?
- 공항에 가는 길이야
- 몇 시 비행기인데?
- 3시간 후, 요즘은 공항에서
일찍 대기하라고 하더라고
- 대체 여기서 뭐 하고 있었던 거야?
날 만나러 온 거야?
내가 당신을 얼마나 그리워했는데
소식 한 번 없더니
갑자기 지금 내 앞에 나타났어, 왜지?
- 사연이 길어
- 그래, 그럼 설명해 봐
- 당신을 찾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전화번호를 잃어버렸어
- 날 만나러 여길 온 거라고?
그런데 날 못 찾았고, 지금 날 만났다?
근데 지금 떠나겠다고?
- 날 좋아해?
- 그래
- 내가 한잔 살 테니까 좀 더 있지 않을래?
비행기는 놓치겠지만 말이야
- 그러게
* 디빅스 시절... 정말 좋아했던 작품인데~ㅎㅎ
너무 달달하지도 않고... '로코'가 아닌 '멜드'라고 해야하나~ㅎㅎ
이 작품도 역시나 여류감독의 작품~! 영화계 명문가의 '조 R. 카사베츠'가 연출~!
브로큰 잉글리쉬, 파커 포시, 멜빌 푸포, 드리아 드 마테오, 제나 로우랜즈, 조 R. 카사베츠, Broken English
파커 포시~!!! 정말 매력적인 '미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