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

한줄 영화평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

49 iratemotor 22 3,747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017) ★★★☆ 1982년에서 바라본 2019년, 2017년에서 본 2049년... 그 간극은 컸다. 아쉬운 시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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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S 컷과송
정모라니...역시 영화 모임을 하고 계시는군요...아직 존재하는 영화 모임들이 있기는 하군요...비밀글로 소개한번 해 주세요.
36 GuyPearce
정모는 제 '죽마지우'들이랑 매달 모임이 있군요~^^
S 컷과송
오랫만에 이 게시판을 달굴만큼 화제작인건 인정해야겠군요..이 작품에 대해 많은 토론이 오고갔으면 합니다. 그건 어쩌면 지금 젊은 세대와 그 후세대들의 결혼사회학적 측면과도 연결됩니다.
그건 스파이크 존스의 <그녀>에서도 연계되겠죠. 페미니즘 쪽에서도 여혐 입장에서 한번 검토했으면 좋겠구요.
49 iratemotor
전작의 사유 확장 차원에서의 K의 정체성 찾기 과정은 '공각기동대', K와 조이 라인은 컷과송 님께서 말씀하신 '그녀', 나머지 부분들은 전작에 대한 오마주(진부)...
그리고 한 장면 한 장면 볼 때마다 수많이 거쳐갔던 그동안의 영화들... 심지어 메멘토까지 떠오르더군요.
그런 까닭에 원작을 봤을 때의 그 생경하지만 알 수 없던 벅차오름은 전혀 느끼질 못했습니다.
별론으로
인류 역사는 인간의 자유 수치 상승과 그에 수반하는 정교한 통제의 공존이라 보는 어줍잖은 제 관점에선...
이 영화가 바라보는 2049년은 그다지 공감할 수가 없더군요. 물론 원작도 여기선 자유로울 수 없고요.
2049년쯤엔 남녀평등은 거의 달성돼가는 단계고 반면 여성의 자유 수준은 지금보다 훨씬 높을 테니
페미니즘 측면에서만 봐도... 잘못 예측한 미래를 가지고 만든 영화란 얘기지요.(미세먼지 걱정은 좀 해야겠더라고요)
말씀하신 여혐에 대한 관객들의 비판은 원작을 충실히 따른 오마주 및 확대 계승한 데 기인한... 응당 감내해야 할 영화제작자들의 몫이라 보여집니다.
49 iratemotor
영화를 보신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조이가 K에게 소개했던 책, 러브가 살상할 때마다 행했던 짧지만 강렬했던 키스의식, 데커드의 정체, 대정전 상황, 방사능 유출 원인 등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깨알 재미는 있더군요.
25 cliche
한줄평 작성해놓고 보니 저랑 완전히 같은 심정으로 보셨었군요. 별점까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