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은 사실적인 기법으로 영화를 찍지만 전혀 사실적이지는 않는 영화를 찍는 감독이죠.
일상의 파편들을 모아서 그걸 조립하고 어떤 사실적과는 정반대의, 영화적인 그대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죠. 그게 구조가 됐든 정서가 됐든 말입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를 가장 잘 뽑아내는 감독이기도 한데 '그 후'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사의 시간성와 관계의 비시간성이 뒤엉킨 영화 안에서 모든 배우들이 정말 연기를 잘 합니다.
특히 권해효 씨와 김새벽 씨의 연기가 압권인데 사랑하지만 결코 정상적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어떤 거리감에서 오는 그 그리움의 정서를 온전히 몸으로 표현해냅니다.
홍상수 감독 시그니처인 특유의 클로즈업도 감정을 오롯히 담아내고 있구요. 특히 김새벽 씨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홍상수 감독은 사실적인 기법으로 영화를 찍지만 전혀 사실적이지는 않는 영화를 찍는 감독이죠. 일상의 파편들을 모아서 그걸 조립하고 어떤 사실적과는 정반대의, 영화적인 그대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죠. 그게 구조가 됐든 정서가 됐든 말입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를 가장 잘 뽑아내는 감독이기도 한데 '그 후'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사의 시간성와 관계의 비시간성이 뒤엉킨 영화 안에서 모든 배우들이 정말 연기를 잘 합니다. 특히 권해효 씨와 김새벽 씨의 연기가 압권인데 사랑하지만 결코 정상적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어떤 거리감에서 오는 그 그리움의 정서를 온전히 몸으로 표현해냅니다. 홍상수 감독 시그니처인 특유의 클로즈업도 감정을 오롯히 담아내고 있구요. 특히 김새벽 씨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