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 영화를 보시면서 지루함을 호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그랬죠. 영화가 제작되고 개봉된 1968년 시대를 고려한다면 당대에서는 미래적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수준급으로 묘사하였다는 데 있어서는 찬사를 받을 만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상상을 오락적으로 소비보다는 회화적인 영상의 나열에 가깝습니다. 상당히 느린 템포와 건조한 시선으로 런닝타임 2시간 20분(크레딧을 제외한 순수한 영화 시간)을 이끌어갑니다. 스토리 자체는 우주 어드벤처 장르의 변형이지만 수많은 상징이 자리잡고 있는 장엄한 서사시 같은 영화입니다.

아마 스탠리 큐브릭 감독도 이 영화가 대중들에게 선호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예상했거나 알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 추측컨대 완전히 관객을 배제하기 보다는 약간의 배려심이 드러나는 것이 보이는데, 이 영화는 런닝타임이 2시간 20분입니다. 그런데 인터미션이 있습니다. 그 인터미션이 자리잡고 있는 시간은 영화가 시작된지 80~90분 사이입니다. 수치 상으로 보면 짧은 호흡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게다가 1부와 2부의 에피소드 사이의 간격의 역할을 이루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런닝타임만으로만 보아도 인터미션은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전개의 호흡에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느리고 느린 호흡으로 전개되는 도중에 관객의 집중에 있어 피로함을 해소시켜주려는 장치로 읽힙니다. 그렇게 전개되는 영화의 내용을 관객에게 더욱 각인시키는 것이죠. 영화를 보실 때 1분 밖에 되지 않지만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아마 이 영화를 보시면서 지루함을 호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그랬죠. 영화가 제작되고 개봉된 1968년 시대를 고려한다면 당대에서는 미래적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수준급으로 묘사하였다는 데 있어서는 찬사를 받을 만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상상을 오락적으로 소비보다는 회화적인 영상의 나열에 가깝습니다. 상당히 느린 템포와 건조한 시선으로 런닝타임 2시간 20분(크레딧을 제외한 순수한 영화 시간)을 이끌어갑니다. 스토리 자체는 우주 어드벤처 장르의 변형이지만 수많은 상징이 자리잡고 있는 장엄한 서사시 같은 영화입니다. 아마 스탠리 큐브릭 감독도 이 영화가 대중들에게 선호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예상했거나 알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 추측컨대 완전히 관객을 배제하기 보다는 약간의 배려심이 드러나는 것이 보이는데, 이 영화는 런닝타임이 2시간 20분입니다. 그런데 인터미션이 있습니다. 그 인터미션이 자리잡고 있는 시간은 영화가 시작된지 80~90분 사이입니다. 수치 상으로 보면 짧은 호흡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게다가 1부와 2부의 에피소드 사이의 간격의 역할을 이루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런닝타임만으로만 보아도 인터미션은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전개의 호흡에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느리고 느린 호흡으로 전개되는 도중에 관객의 집중에 있어 피로함을 해소시켜주려는 장치로 읽힙니다. 그렇게 전개되는 영화의 내용을 관객에게 더욱 각인시키는 것이죠. 영화를 보실 때 1분 밖에 되지 않지만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타르코프스키는 어쩌나... 우리의 타르코프스키는 어쩌나...

그래도 그 분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처럼 상징으로 아예 무장하신 분은 아니잖아요 ㅋ 그래도 그 분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처럼 상징으로 아예 무장하신 분은 아니잖아요 ㅋ

제가 한줄영화평을 남겼다면, HAL 9000이 무서웠다.. 라고 남겼을 것 같아요ㅎ 제가 한줄영화평을 남겼다면, HAL 9000이 무서웠다.. 라고 남겼을 것 같아요ㅎ

데이지... 데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