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 종교라는 미명 하에 자행된 수많은 악행과 그에 대한 정당화. 이 작품은 아직까지 잔존해있는, 신을 앞세운 권력남용과 권세놀음에 일갈을 날린다. 그럴 듯한 명분을 앞세워 상대방을 위한답시고 같은 종족을 함부로 판단하고 심판하면서 이익을 취하는 우월주의자들이 과연 신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 비록 음악을 통한 간접적인 감정 컨트롤 방식을 과용한 감은 있지만 참종교가 무엇인지, 정통 운운하면서 전통을 깔아뭉개는 급진파들의 선진사상과 그 오만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아름답고 진중하면서 착잡한 역사극이자 자아성찰극이었다.
추카추카 12 Lucky Point!
근데 아이러니 한건 그 주교의 기록을 통해서 이 영화가 만들어 졌다는.. '사실 죽은건 그들이 아니라 우리들이죠'
추카추카 22 Lucky Point!
그라고 개인적으로 중세유럽의 십자군 원정이나 이 쯔음의 선교랍시고 .. 남미 도 그렇고
근래에 무슬림들의 성전이니 뭐니 하믄서 테러 .. is 이런것들 다 병맛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