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에 장학금 100만 원...부산공고 선배들 통 큰 선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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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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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고 장학재단, 재학생 620명 위해 6억 2,000만 원 전달
내일 오전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서 장학기금 수여식 진행
부산공고 홈페이지 캡처
부산 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개교 100주년을 맞아 모교 후배들 전원에게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공고 장학재단은 내일 오전 10시 교내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며 6억 2,000만 원을 학교 측에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학생 620명이 장학금으로 각각 100만 원씩 나눠 받게 되는 겁니다.

장학재단은 졸업생 4만 여명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였는데 10만 원부터 많게는 1억 원까지 내준 선배들 덕분에 현재 2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이 모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공고 관현악단

이중 전교생 장학금은 후배들의 계좌로 직접 입금하고, 나머지는 체육특기자와 관현악단 경비 지원 등 모교 발전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산공고는 1924년 5월 5일 부산공립공업보습학교로 시작해 1933년 부산공립직업학교, 1951년 부산공업고등학교로 개편됐습니다.

특성화고등학교로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개교 100년을 맞이하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내일 부산공고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박수영(부산 남갑) 국민의힘 의원, 윤종오(울산 북) 진보당 당선인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후 6시부터는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공고인의 밤' 행사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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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한 부산권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바르게 현장을 누비며 진실된 시대정신을 담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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