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연말정산(종료)

2021-12-22 ~ 2021-12-31
독립영화 연말정산(종료)

매년 연말·연초면 연말정산과 13월의 보너스를 기다리는 것처럼, 한국 독립영화 역시 한 해를 정리하며 당시의 감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관객과 평단에서 호평을 받았던 개봉 독립영화 중 자료원 미상영작 9편을 극장에서 선보인다. 또한 극장에서 상영되는 장편 9편을 연출한 감독의 전작 중 8편을 KMDb VOD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개한다. 개봉 당시 화제의 독립 장편작의 관람 기회를 놓쳤던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반가운 기회, 그리고 감독의 작품 세계를 확장하여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시네마테크KOFA 극장 상영 안내]
ㅇ 일정/장소: 12/22(수)~12/31(금) /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
ㅇ 상영작: <아이들은 즐겁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최선의 삶>, <잔칫날>, <빛과 철>, <종착역>. <박강아름 결혼하다>, <습도 다소 높음>, <언더그라운드> 총 9편
ㅇ 예매 링크(무료):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377

[KMDb VOD 온라인 상영 안내]
ㅇ 일정/채널: 12/22(수)~12/31(금) / KMDb VOD
ㅇ 상영작: <사택망처>, <튼튼이의 모험>, <여름밤>,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 <그림자들의 섬>, <애드벌룬>, <계절>, <복수의 길> 총 8편

[월페이퍼 관객 이벤트] (PC용/모바일용)
연간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와 KMDb VOD 기획전을 찾아주신 관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21년 12월 22일(수) ~ 31일(금)까지 진행되는 [독립영화 연말정산] 프로그램과 연계한 월페이퍼를 무료 배포합니다! 추운 올 겨울, 집이나 회사PC 그리고 손에 잡은 휴대폰 속에서, 영화관의 따뜻함과 좋아하는 영화를 사람들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기억해주시고 이번 [독립영화 연말정산]과 내년 프로그램으로 다시 영자원에서 만나요! :)
ㅇ 무료 다운로드 링크: https://www.koreafilm.or.kr/kofa/news/notice/BC_0000057966?page=&keyWord=&keyField=

상영작품
  • 01. 사택망처 김록경, 2019
    몸이 마비된 련을 보살피는 남편 경은 약재방에서 우연히 사람의 다리를 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비법을 듣는다. 결국 경은 련을 위해 다리를 구하고, 련은 경을 위해 다리를 먹는다. 주예린 배우의 섬세한 감정 변화와 직접 경의 캐릭터를 연기한 김록경 감독의 연출과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극장 연계 상영작 : <잔칫날>
  • 02. 튼튼이의 모험 고봉수, 2017
    전국체전 예선 2주 전, 존폐위기의 고교 레슬링 부에서 벌어지는 고군분투 삽질 코미디. 대풍고 레슬링부의 유일한 선수인 충길은 체육관을 지키며,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전업한 코치 상규와 엄마를 고향에 보내주기 위해 막노동을 시작한 친구 진권을 찾아 운동을 하자고 조른다. 게다가 진권의 여동생에 반한 불량써클 멤버 혁준까지 가세, 파이터의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는데... 과연 18세 튼튼이들은 예선 1승, 전국체전 진출이라는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까!
    * 극장 연계 상영작 : <습도 다소 높음>
  • 03. 여름밤 이지원, 2016
    취업을 준비하는 소영은 고 3수험생 민정의 과외를 지도하고 있다. 어느날 민정은 소영에게 과외시간을 바꿔 줄 수 없냐는 부탁을 하게 되고 소영은 노력한다. 끝없는 경쟁 속에서 작은 손해도 용납할 수 없는 세대. 그들과는 조금은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소영. 조금의 다름이 소영이 민정에게 어른으로서 해줄 수 있는.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 그리고 우리에겐 지금 그런 어른들이 필요하다.
    * 극장 연계 상영작 : <아이들은 즐겁다>
  • 04.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 박강아름, 2015
    고등학교 예술강사이자 영화감독인 박강아름은 모태솔로다. 십대 제자들과 대학원 동료들은 그가 번번이 소개팅에 실패하는 이유가 외모 때문이라고, 예쁘지 않은데다가 꾸미려고 하지도 않기 때문이란다. 그는 사람들이 말하는 이상적인 외모를 갖기 위해 겉모습을 바꿔보려 하지만, 오히려 자신에게서조차 멀어지고 있음을 깨닫는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그는 대답을 찾기 위해 카메라의 시선을 자기에게 돌려 실험을 시작한다. 
    * 극장 연계 상영작 : <박강아름 결혼하다>
  • 05. 그림자들의 섬 김정근, 2014
    꿈에 그리던 ‘조선소맨’이 되었다. 입사의 설렘과 기쁨은 상상 처절한 환경에 사라져갔다. 쥐똥 도시락 앞에, 동료의 죽음 앞에 무기력했던 우리들은 1987년 7월 25일, 울분을 터뜨리고 비로소 인간의 삶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30여 년이 흐르는 동안에도 우리들의 일터는 변함없이 서러웠다. 동료들이 연이은 죽음과 309일 동안의 고공생활. 그 고된 시간 속에서도 절망의 그림자가 변하는 것을 우리는 똑똑히 바라본다. 서러운 일터에서 그림자처럼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 극장 연계 상영작 : <언더 그라운드>
  • 06. 애드벌룬 이우정, 2011
    하루의 끝에 도돌이표가 찍혀 있는 것처럼, 매일매일이 비슷하게 반복되던 90년대 후반의 고등학교 1학년 효정의 하루. 불쑥 튀어나왔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소문들. 그 뜬소문들처럼 가볍고 불안한 시절. 아이들은 그렇게 웃고 울다 사라진다.
    * 극장 연계 상영작 : <최선의 삶>
  • 07. 계절 배종대, 2009
    아버지가 사라졌다. 소녀는 홀로 남았다. 소년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푸른 여름 속에서 고립된 소녀와 그녀를 전부 감싸지 못하는 소년의 지난한 시간. 
    * 극장 연계 상영작 : <빛과 철>
  • 08. 복수의 길 이우열, 2005
    햄과 마붑은 네팔과 방글라데시 출신의 이주노동자다. 동생 마붑은 공장에서 다치고 잘리고 형인 햄도 항의하다 잘리고, 악만 남은 둘은 사장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햄과 마붑은 사장집 담과 옆집 사이에 난 비좁은 틈에 숨어 사장을 기다리지만, 사장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 극장 연계 상영작 :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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