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의 묘 (火垂るの 墓: Grave Of The Fireflies, 1988)

자막자료실

반딧불의 묘 (火垂るの 墓: Grave Of The Fireflies,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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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14살 오빠, 4살 여동생.. 오누이는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2차 세계대전, 일본의 한 마을에 폭격기로 인한 대공습이 일어난다. 마을이 화염으로 휩싸이자,14살인 세이타는 부모님과 따로 만나기로 약속한 채 4살짜리 여동생 세츠코를 업고 피신한다.   결국, 집과 어머니를 잃고 먼 친척아주머니의 집으로 향하는 세이타와 세츠코.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빠 세이타는 천진하고 착한 여동생 세츠코를 보면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척아주머니의 남매에 대한 냉대는 더욱 심해지고, 세이타는 어머니가 남겨주었던 마지막 여비를 챙겨 세츠코와 함께 산 속에 있는 방공호로 거처를 옮긴다. 두 남매는 산 속 동굴에서 반딧불이를 잡아 불을 밝히고, 물고기와 개구리를 잡아먹으며 살아가는데.."
제가 즐겨보는 영화 프로 중 하나가 KBS 인터넷 '무비부비'입니다. 거기서 최근 영화정보를 많이 얻는 편인데요 1-2주 전엔가 소개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에 대한 반감이 심해 이런 애니보고도 그닥 감정 동요를 느끼지 않을 수도 있는데 거기 나온 강유정 교수가 그러더군요. 전쟁은 모두에게 상처이다.

 

'대일본제국', '소화', '무조건항복'이라는 대사가 상당히 눈에 거슬릴 순 있어도 한 번쯤 시청할 가치가 있다고 여겨 올리게 됐습니다. 저 역시 일본에 대해 좋은 감정은 갖고 있지 않으니 '왜 이따위 애니를 올렸냐'고 타박하지 않으시길. 다른 곳에서 구한 자막이긴한데 SUB자막이라고 합니다만 확신이 없어서 그냥 올립니다.

 

중후반 이후 싱크가 제멋대로여서 수정을 거쳤습니다.

 

* Duration : 1:30:08

* 영어더빙

* Frame Rate : 23 fps

* Naver Movie : 7.52 / IMDB : 8.4

 

 

Author

Lv.19 19 scndtnn  로열(4등급)
65,089 (18.5%)

시련은 삶에서 정말 의미 있다. 예술하는 사람으로서 시련을 겪을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한 번이 아닌 두 번 이상 몸소 체험해야 한다. 어둠이 그렇게 경멸할 만한 것은 아니다. - 나오미 왓츠 -

 

Comments

40 Daaak
극영화와 애니의 경계를 허문 최고의 작품 중 한 편이죠.
감사합니다.
2 길치뭉치
제게 이 에니메이션 '반딧불의 묘' 는 결혼하기전의 제 아내와 함께 에니메이션 전용극장에서 보았던 그리고, 후반부에 밀려오는 슬픔을 이기지 못해 참 많은 눈물도 흘렸던 작품입니다. 사람 많은데서 그렇게 많이 울어 본 것은 처음 이었던듯 합니다. 하지만 이 에니메이션이 숨겨놓고 있는 진실은 참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도 또한 사실이죠...
10 은근슬쩍
고맙습니다
S BJCoo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