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응구옌의 2010년 작 '버데믹 : 충격과 공포' 입니다.
모든 부분에서 치명적인 결함 (특히 사운드 관련) 이 지뢰밭처럼 깔려있는, 2010년 기준으로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Z급 작품입니다.
역대급 졸작으로 악명이 높은 작품이지만, 최대한 자비를 베풀어 관람에 도전하신다면,
환경론자의 프로파간다로, 히치콕의 '새'를 떠올리게 하는 음산하고 잔혹한 크리쳐물로, '라라랜드'같은 성공가도를 달리는 청춘들의 위기를 담은 로맨스물로, 다양한 시선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사항은 후반 총격전 시퀀스에서 번거로우시겠만, 볼륨 조절을 해가시면서 보셔야, 청각에 손상을 입지 않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자신들도 모르게 지구온난화가 부른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두 주인공, 로드와 나탈리의 처절하고 비극적인 여정을 함께 하시면서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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