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다시 본연의 위치로
술츠 님께 드리는 6 탄 까지만...
그런데 전쟁은 맞는데, 이 영화는
좀 다릅니다. 그래서 제가 더 늘 궁금해
했었던 영화를 완성해 올립니다.
(연휴가 왜 이리 고되냐...)
발트 3국 중에서
(위로 부터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최초, 최고의 모더니즘 영화라 일컬어지며
수 많은 제작 과정의 전설을 동반해, 50 여년간 평론가들의
고평가를 일관되게 유지해 오고 있다는 문제의 그 영화...
유리 야르베트 주연
비토르 로렌츠 원작
칼리오 키이스크 감독의
훌루멜수스, 광기 입니다.
(에스토니아 어와 핀란드 어로 Hullu 는 미쳤다는 뜻이네요.
영제는 Madness 매드니스, 광기 같은 제목의 다른 영화들이 많아 차별화 합니다)
"유대인 청소지역"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다
침략자들이 이미 모든 유대인을 처형하는 데 성공한 곳
마르크스 주의자, 집시들, 게릴라와 함께
이제는 정신병자들 차례가 되었다
이 영화는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정신병원에 숨어있다고 제보된
영국 스파이를 색출해 내려는 게슈타포 아우구스트 빈디쉬 소령의 이야기로
표면적으로는 심리 스릴러의 양상을 띄지만, 매우 관념적이고 실존적인 부조리
연극 무대를 연상시키는 신랄한 정치, 사회 풍자 초현실주의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써놓고도 너무 어렵네...) 사실 영화도 어렵지만, "프라하의 봄" 당시 러시아의
서슬퍼런 검열을 이리저리 뚫고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후문도 눈물겹습니다.
연휴 끝에 생각할 거리를 너무 많이 던지는 영화입니다요...
(하도 레어 무비라 포스터도 별로 없네요...ㅠㅠ)
결국 이 두 컷은 검열을 통과하지 못하고
영화 상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ㅠㅠ
PS:
영화가 어려우면 당연히 대사도 어렵고
그러면 해석도 만만찮아 어색하기 일쑤인데
이런 영화는 어디서 찾기도 힘든 걸 구태여
뒤져 가지고 민폐만 끼치는 제 스스로가
너무 밉습니다. 그래도 일단 IMDb 에
속는 셈 치시길 빕니다.
릴은 고화질 블루레이 1080p
3.58 GB mkv 이며 트래픽 없는 Naver 로
7 일간 링크하여 궁금하신 분들께 드립니다.
슐츠 님께도 일단 여기까지...
이것으로 업무 만큼 고된 저의 연휴가
끝났네요. 포스팅도 당분간 좀 쉬어야 할 듯
하지만 늘 무자비한 일과들이 기다리고 있는
저와 같은 분들 모두 또 힘 내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 하십시오!!^^
(그래도 이런 연휴 또 없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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