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멋대로 해라 (À bout de souffle, Breathless, 1959) Jean-Luc Go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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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À bout de souffle, Breathless, 1959) Jean-Luc Go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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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영화평-
이론과 실제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50년대 말의 누벨바그(New Wave) 운동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대담한 작가 장 뤽 고다르의 작품으로 '이 영화없이 현대 영화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평을 받았다. 당시 그가 존경했던 감독 중의 하나인 하워드 혹스의 고전적 갱영화 <스카페이스>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발료된 이 작품은 장면의 비약적인 전환, 의도적인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 파괴 등의 발작적 편집이, 쉴새없이 반항적인 주인공의 모습을 적절하게 포착해내고 있다. 또한 어느 누구고, 장 폴 벨몽도와 진세버그 자신들 조차도 이 영화가 그 해 선풍을 일으키고 그들을 프랑스의 우상으로 만들리라고 짐작하지 못했었다.
탐정 영화의 고전적인 틀위에서, 갓 신문사를 그만둔 29세의 활동적인 영화인 고다르는 4500만 프랑이란 적은 예산으로 충격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그것은 시대적 분위기에 일치 하면서도,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스카페이스>를 모방한 이 영화는 쟝 꼴레가 썼듯이 '비고(VIGO)의 편에' 위치해 있다. 그는 "고다르는 기존의 관념을 일소했다. 심리학, 사회학, 논리학, 도덕의 기존 관념 그리고 물론 전통적 영화의 기존관념 역시 일소하였다"라고 덧붙였다. 이 영화에서는 이야기의 어조가 위험을 알려준다. 등장 인물들의 이완, 사적인 농담으로 가득찬 대화, 예측불허의 즐거운 우연(편집기법이 확실하게 사용됨), 사건을 직접적으로 잡는 재빠른 촬영, 시선에서 숨겨져 가볍게 움직이는 카메라, 이 모든 것이 영화의 재료가 새롭게 완성된 듯한 인상을 준다. 이러한 혼란이 미리 계획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영화가 너무 길다고 여긴, 고다르는 그의 편집 방법을 바꿔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장면 전체를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시퀀스 안에서 장면 일부를 삭제하고, 죽어버린 시간을 지우고, 중간 과정(관념의 연계방식)을 감추는 방법으로 편집했다. 이렇게해서 중단된 어조는 충격적이며, 오늘날의 세계의 소란한 리듬 속에서는 매우 인상적인 것이었다. 고다르는 곧이어, <네 멋대로해라>의 자유로운 속편인 <미치광이 피에로>(65)로 돌아온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이번에는 남부로 내려와 '아름다움'을 퍼붓는다. 천차만별의 여러영화들 <경멸>, <혼자 떨어져 있는 무리>, <중국여인>과 그가 순진하게도 좌익에서 활동하던 전추적 시절 이후로, 고다르는 스위스에 정착하고, 그곳에서 그는 전통적 드라마를 무너뜨리는 그의 작업을 지속하면서, 때로 진실과 고뇌의 폭발을 경험한다. 이러한 영화로는 <혼란(삶)>, <카르멘>, <마리, 당신에게 안부전하다>가 있다.
반상업영화, 이데올로기 영화의 기수 장 뤽 고다르는 한때 고다르주의(Godarism)를 낳기도 했지만 이 영화 <네 멋대로 해라>는 가장 정치성이 적은 영화로 꼽힌다. 고다르는 이 영화의 구상을 기사를 통해서 얻게 되었는데 그 기사는 오토바이를 모는 한 남자가 경찰을 죽이고 여자 친구와 달아났는데 나중에 그 여자가 남자를 배반한다는 내용이었다. 제작비가 적게 들어간 것으로 유명한 이 영화는 순간적인 즉흥성이 더욱 사실적이라는 고다르의 신념대로 많은 부분이 파리의 분주한 대로상에서 촬영되었다. 영화 속의 미셸은 선글라스를 끼고 양복에 넥타이, 모자를 말쑥하게 입고 있지만 고다르가 신문에서 읽은 오토바이를 탄 살인범과 같은 부류의 인간이다. 그는 타이어의 바람을 빼고, 주차 시간 표시기(parking meter)를 훔치고, 모델의 지갑에서 돈을 빼내고, 차를 훔치고, 경찰을 죽인다. 이 모든 것들이 의식없이 행해진다. 그는 결코 범죄를 계획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범행의 이유도 없다. 또한 그는 끊임없이 부산하다. 못생겼다는 이유로 히치하이커를 거절하면서 차를 몰고, 스쳐가는 사람들에게 총을 쏘는 척하면 장난을 치고, 험프리 보가트처럼 담배를 피면서 아랫 입술을 엄지 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신문에 난 자기 기사를 읽으며, 혼자 있을때도 끊임없이 떠들어댄다. 그는 단지 순간을 위해 살아가는데 그에게는 과거의 추억도 미래에 대한 생각도 없다. 그는 고다르의 반복되는 주제인 관계의 소멸 뿐 아니라 불가피한 배반에 대해서도 인정하면서 패트리샤가 배반했을때 그녀에게 욕을 하고 있다. 미셸을 연기한 장 폴 벨몽도는 이 영화로 국제적 스타는 물론 가장 위대하고 섹시한 유럽풍 불량배 영웅이 되었다. 한편 수수께끼 같은 여주인공 진 세버그는 <네 멋대로 해라>로 프랑스인들의 연인이 되었으며 아마도 그녀는 프랑스에서 정규적으로 일하면서 성공한 최초의 미국 여배우일 것이다.
고다르의 최초의 장편 영화인 <네 멋대로 해라>는 기존의 윤리관에 대한 냉소와 새로운 영화 언어(미셀이 카메라를 향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반항적인 이미지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인기있는 미국 영화들인 멜로 드라마와 추적극의 관습들을 변형시킨 것이다. 특히, <네 멋대로 해라>는 미국의 B급 영화 제작사인 모노그램 영화사에 헌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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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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