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화신 (Encarnação do Demônio, Embodiment of Evil, 2008) Jose Mojica Marins

자막자료실

악의 화신 (Encarnação do Demônio, Embodiment of Evil, 2008) Jose Mojica Mar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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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갑갑한 작업도 이제 끝!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아시는!!

전 세계를 강타한... 건 아니고

전 브라질을 날려버린, 제두 카이샤우

(그래도 인구가 2억이 넘으니)

그가 등장하는 Trilogy 와

Extra 한편을 소개합니다.



브라질의 괴인 감독


조제 모지카 마린스 각본, 주연, 감독의

제두 카이샤우 (영어식 카핀 조)

40년 만에 3 부작의 제 3탄!!


악의 화신 입니다.


(원제는 Encarnação do Demonio 악마의 현신, 환생인데 

기존의 제목이자, 영제 Embodiment of Evil 의 단순함을 따라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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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기성 주류에 저항하는 막말, 노출

변태와 폭력이 난무하는 전형적인 저예산 B급 호러이지만

캐릭터와 연출이 (특히 음향 효과가) 매우 스타일리쉬 합니다.

잔인하고 무자비하나 요새 고어나 슬래셔 영화에 댈 것은 아니고

거의 모든 악행에 일말의 고민이나 주저함이 없는 주인공에, 그리고 

"신은 거짓이고, 믿음은 쓰레기다" 라는 그의 강변에 무신론자들은 속 시원함을

영화 끝에 그의 몰락에서, 신자들은 쌤통이다 라는 만족감을 느끼죠.

 

(역시 죽지 않고 40년 만에 감옥에서 나온 "제"는 자기 혈통을 이으려 고군분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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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두 카이샤우 (Zé do Caixão)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브라질 최초의 공포 영화의 주인공

본명 조제펠 포르자두 자나타스 (Josefel Zanatas) 직업은 장의사

제 (Zé)는 조제펠의 애칭이고 카이샤우 (Caixão)는 관 (棺) 이라서 

영미권 에서는 카핀 조 (Coffin Joe)로 널리 알려져 유명세를 떨쳤다.

미친 모자장수 (Mad Hatter) 같은 탑햇, 순악질 여사의 일자 눈썹, 덥수룩한 수염

무엇보다 기분 나쁘게 몹시 긴 손톱과 망토가 특징이며, 항상 생과 사, 선과 악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 놓는 타고난 철저한 무신론자 이다. 힘이나 특별한 능력이 있다기 보다는

그저 앞뒤없이 물불을 안 가리고 죽이고 괴롭히는 무뎃뽀 (無鉄砲) 형 빌런이며

극단적인 남성 우월주의자 이나 어린 아이는 매우 소중히 여기는 캐릭터이다.


(카이샤우의 ão 발음이 사우 파울루의 São (성스러운) 처럼, 사우, 상, 사웅 모두 들려서

카이숑, 카이샹 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형편상 가장 가까운 카이샤우로 통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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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두 카이샤우 3부작


첫 편의 엄청난 성공을 말해주 듯

전편 내용의 플래시 백이 계속 보여지며 스토리가 이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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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에 네 영혼을 뺏는다 (1964)                오늘밤 네 시체를 갖는다 (1967)                   악의 화신 (2008)          


The Horror and Catholicism of the Coffin Joe Trilogy - Nerd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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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열편이 넘는 그가 다른 캐릭터로 등장하는 그의 영화들도

제두 카이샤우 영화인 듯 광고하고 있으나, 잠깐 모티브로 등장하거나

스핀오프 (번외물) 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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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지카 마린스 (Jose Mojica Marins 1936-2020)


사우 파울루 출신의 브라질의 영화 감독, 배우, 영화 각본가, 텔레비전 공포물 사회자.

공포 영화 시리즈에서 제두 카이샤우(Zé do Caixão) 라는 캐릭터를 창조하고 연기한 것으로도 유명

비록 그는 세 편의 공식 영화에만 출연했지만, 몇몇 다른 영화, 세 편의 텔레비전 시리즈, 다양한 뮤직 비디오

그리고 심지어 그만의 만화책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브라질처럼 종교적인 나라에서 니체 적이고 극단적

무신론자 적인 믿음으로 창조된 그의 캐릭터는 어마어마한 인기를 구가하며 "브라질의 "내셔널 부기맨"

"브라질의 "프레디 크루거"로 불리며 고딕적인 분위기의 그래픽 폭력 공포 영화의 선구자로 여겨진다.


(그의 이름도 주제, 무지카 등 복잡하나 이후 영화에서, 그들의 발음에 가장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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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북 형태로도 엄청나게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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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마무리 세번째는 그냥

기존 자막으로 조용히 감상하려 했는데

역시나 호*조의 자막 답게 오역, 초월역이 

넘쳐서, 등장인물 이름들 부터 제대로 바꿉니다.

잘 맞는 건 lukey 님의 씽크 뿐... 

(쓸데없이...) 하지만, 분명히 이후 많은 호러 

캐릭터들에 영향을 미쳤고, 여전히 그를

숭배하는 컬트가 존재하는 그의 마지막을 한번 

느껴보시기를... (별로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영상은 고화질

블루레이 1080p 3.07 GB mkv 릴이며

Rakuten 으로 9일 링크 드리오니

호러 광이 아니신 회원 분들께선 

점잖게 패스해 주시길 바랍니다...ㅋ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6 덩신불
감사합니다.
시간나면 한 번 봐야겠네요 ㅎㅎ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22 인향
고맙습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