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제 자막에 대한
그런 댓글을 처음으로 받았는데
투** 님이란 분의 말씀이 내용인 즉슨...
"번역기를 돌렸나? 도저히 감상 불가능 이다.
발번역이라고 쓴소리하는 자기같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
였습니다. 실력에 대한 충고라면 얼마든지 받아들입니다만
너무 황당한 지적이라, 뭔가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아...
조금 혼란스럽고 마음이 무겁네요.
다른 의도를 가진 영화 두 편 입니다...
앙드레 조셀린
쥘리엣 메이니엘
알리다 발리 주연
클로드 샤브롤 감독의
오필리아 입니다.
(원제 Ophelia 는 제목 자체가 너무나 강력한 스포 인지라...
하지만, 영화는 원작과는 조금은 다른 의도로 흘러가는 듯 보입니다...)
영화는 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이반 (햄릿)과 그의 애인
루시 (오필리아)의 이야기를 원작에서 매우 느슨하게 차용하여
사실상, 어머니와 결혼한 삼촌과의 갈등을 정적으로 그려 나가지만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에서, 다른 의도의 엔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은 아리송하고, 셰익스피어가 보기엔 많이 삐딱한
까다로운 패러디 같습니다!
쥘리엣 메이니엘은 이 영화에서도
비밀을 간직한 눈빛의 무표정한 연기를 멋지게 소화 하네요!
제 자막의 <랑드뤼 63> 에서와 마찬가지로...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036637
PS:
미치광이 행세를 하며
복수를 다짐하는 주인공의 독백과 방백들이
덴마크 왕자가 아닌, 대지주의 외아들로 설정된
원작 햄릿의 비장함을 어떻게 살렸는지는 의문이나
연극이 아닌, 영화를 만들어 그들을 당황케 하는
설정은 좀 블랙 코미디 같습니다.
마치, 찬물이라도 끼얹겠다는 듯...
뜬금없는 댓글에...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그래도 섭섭할까봐, 그의 의도대로, 나 뭐하는 짓인가?
맥이 좀 풀립니다만, 지금껏 살면서 이런 일 쯤이야...
앞으로도 얼마든지 있고도 남겠죠.
어쨌든, 릴은 블루레이 1080p
3.09 GB mkv 를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즐감하시고, 그 분 포함해서 여러분들 모두
명절 준비 잘 하시고, 즐거운 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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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잘 받아갑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러면서 또 줄리아노님 자막은 따박따박 받아보겠지요.
그런 댓글 무시하시고, 연휴 잘 보내세요!
그런 불상사가 있었군요.
툭 털어 버리셨음...합니다.
항상 좋은 자막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