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무에 시달리는 데다
포스팅 순서가 뒤엉켜 버려서...
못난 딸이라도 시집은 보내야 하는
그런 심정으로 올립니다. 그래도
이런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믿으며...
제임스 브롤린
캐슬린 로이드
존 말리 주연
엘리엇 실버슈타인 감독의
더 카 입니다.
(제목이, "전율과 공포의 무시무시한 검은색의 자동차" 보다는
훨씬 더 임팩트 있지요... ㅋㅋㅋ)
이런 류의 호러는 그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뭔지, 왜 그런지, 어떻게 된건지 따지는 사람들에게는 지옥이지만
그냥, 내려놓고 보면 "어쭈구리, 이것 봐라?" 하는 즐거움이 있지요.
아마 그 느낌은 스필버그 TV 영화 <듀얼 71>에서 출발한 듯 싶습니다.
그래도, 배우와 감독은 매우 열심히 하고 있으며, 자동차의 표정 연기가
가장 성의 읎어 보이지만, 기계니까 이해해 주도록 하십시다.
"오 위대한 밤의 형제여, 지옥의 열풍을 견디고
악마의 소굴에 사는 그대여, 움직여 나타나라!"
- 앤튼 라베이 (1930-1997 사탄교회 창시자, 교주)
일찌기 무인 자동차 시대를 열었던
그들에게 있어서도 역시 뭐니뭐니 해도
이 1971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듀얼을 놓치면 안되겠지만...
1983년 존 카펜터의 크리스틴도 빠지면 섭섭하게
이 영화와 많이 비교 됩니다.
크리스틴이 클래식 카에 속하는 크라이슬러
1958년 형 빨간색 플리머스 퓨리 (Plymouth Fury)를
대놓고 사용한, 변신 가능한 여성형 자동차라면
이 영화는 1971년 형 링컨 컨티넨탈 (Lincoln Continental) 마크 III 를
기본 차체로 하여, 유명인들의 차들과 배트카, TV 시리즈 전격 Z 작전 (Knight Rider) 의
KITT 등을 만든 유명 자동차 주문 제작 전문 업체인 죠지 바리스 에서
영화를 위해 제작된 검은색 남성형 자동차 입니다.
속편을 예고하는 듯한 엔딩 크레딧 때문에
전시장에 서 있어도 가까이 가기가... ㅎㄷㄷ
PS:
어쩌다가 제 작업 리스트에
뛰어 들었는지는 가물가물 하지만
탈고를 마치고 보니, 또 애정이 가는 면이 있군요.
자막 제작자 입장에선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많지만... 얘는 조금 아프네요. ㅋㅋ
어떤 비난에도 쉽게 굴하지 않는 줄리아노는
여전히 블루레이 1080p x265 1.53 GB mkv 릴을
Sendy 로 9일 링크 합니다. 혹시나 혹시라도
기다리시던 분들이 클릭 두 번 만으로
감상하실 수 있기를 오늘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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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브롤린 주연이라 꽤 많이 본 고전배우인데도 아들 조쉬 브롤린과 너무 비슷해서 잠시 헷갈렸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