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잔잔한 영화는 취향이 아닌데도 꽤나 만족스러운 영화더군요!
흑백인 것도 신의 한수였던 것 같고, 사운드도 시종일관 마음을 적십니다.
(테렌스 말릭이 제작을 맡았는데, 첫 작품을 맡은 감독을 대신해서 만든게 아닐까 싶게 그의 색채가 강하네요ㅎㅎ)
전기 영화이다보니 갈수록 조금 오글거리는 감도 없지 않지만...
끝까지 덤덤하고 무던한 필체로 영화를 마무리 짓습니다.
또한 -인물과 시대, 장소의 특성상- 기독교인이시라면 반드시 권장하고 싶은 영화이기도 하네요.
(물론 특정 종교에 강한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반대로 패스~!!)
사실 자연 풍광과 진솔한 가족애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해서..
오히려 이것에만 더 집중했더라면, 더 대단한 주목을 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렇게 숨어있던 좋은 영화 추천해주신 'hobro'님께 감사드리며, 다들 즐감하시길!
(어려운 영화는 절대 아니지만, 나중에 주석을 참조하시면 훨씬 더 풍부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브릿 말링이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