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뒤지다가 제대로 걸린 영화입니다.
기존에 우리가 보던 이란 영화와는 좀 결이 다릅니다.
젊은 감독의 '새로운 물결'이라고나 할까요. 아주 신선하네요.
감독 이름이 낯익어서 보니 유명한 자파르 파니히 감독의 아들이네요.
첫 영화인데 엄청 세련 그 자체입니다.
추석 연휴에 보기 딱 좋은(?) 가족영화인데,
약간 엉망진창(?) 가족이 큰아들을 터키로 밀입국 시키기 위해
국경쪽으로 여행을 가는(Hit the Road) 내용입니다.
포스터 속 꼬마가 scene stiller고,
아버지와 큰아들의 롱 테이크와 아들과 헤어질 때의 롱샷이
마음을 후벼팝니다.
서로 짜증내고 지겨워하면서도 끈끈한 가족애가
담담하고 코믹하게 묘사되는데 공감 백배가 되더군요.
늘 느끼지만 이란 영화의 힘은 무시무시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추카추카 84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