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작업은 엄두도 못내고
철저히 감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두 달을 보냈습니다.
(이제 일 주일 남았네요...)
덕분에 늘 벼르고만 있던 걸작 중에
벨 에포크 시대의 낭만주의 소재의
두 편을 올립니다.
모이라 쉬어러
로버트 라운스빌
로베르트 헬프만, 레오니드 마씨네 주연
마이클 파월, 에머릭 프레스버거 감독의
호프만 이야기 입니다.
자끄 오펜바흐 (Jacques Offenbach 1818-1880)
독일 태생의 프랑스 작곡가이자 첼리스트로
야콥 (Jacob) 오펜바흐 라는 이름을 프랑스에 이주하여 바꾸고
첼로를 공부하며 지휘자로 활동하며 많은 기악곡과 오페라를 남겨
"프랑스 오페레타의 아버지"로 불린다. <아름다운 헬레네><호프만 이야기>
특히 <지옥의 오르페>는 2막 2장에 나오는 "캉캉"으로 유명하다.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르 묘지에 잠들어 있다.
영화는 너무 잘 아시는 오페레타
시인 호프만의 세 사랑 이야기 (올림피아, 줄리에타, 안토니아)를
3년 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분홍신>의 멤버들을 대거 기용해
토마스 비첨 경이 지휘하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몽환적인 화면에 신비롭게 담아낸 놀라운 작품 입니다.
(마지막 엔딩에서 배우와 가수들이 서로 인사하며
커튼 콜을 받는 모습이 멋집니다!)
올림피아 이야기
줄리에타 이야기
안토니아 이야기
스위스의 상징주의 화가 아놀트 뵈클린 (Arnold Böcklin 1827-1901)의
<죽은 자의 섬 Isle of the Dead>을 갖다가 붙였군요!!
이 양반 로베르트 헬프만 의
1인 3역의 악역 연기는 가히 혀를 내두를만 합니다!!
영화의 충실도는 말할 것도 없고
저는 예전에 이 곳에서 다운받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해석이 안되는 한글 자막으로 씨름하다
밥오 님 섭자막인 듯... 완벽 자막으로 속을 쓸어 내렸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세 번째 이야기
안토니아 아버지가 등장하는 부분 부터
호프만이 섬에 도착하는 약 6분에 자막이
쏙 빠져 있어서 채워 넣은 작업 입니다.
(중간에 둘 이상의 주인공이 다른 가사로
이중 삼중의 복창을 하는 네 부분은 자막화가
너무 어려워 이전의 해설 그대로 남겨 두었습니다)
릴은 2014년
크라이테리온 4K 복원판으로
블루레이 1080p 3.51 GB mkv 를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아련한
테크니 컬러의 감성에 젖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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