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 하워드의 열렬 팬으로서 영자막도 없는 이 작품에 감히 손을 댔습니다.
팬질 하기도 쉽지 않아요.^^ 영자막 대신에 스페인어 자막을 구글 드라이브에서 영어로 변화시킨 것에, 신통치 않은 영어 듣기를 짬뽕해서 겨우겨우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오역, 의역 넘쳐나겠죠. 하워드가 연출한 영화 다섯 편 중 최고작이라면 아마도 '피그말리온'일 테고, 이 영화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일단 지루할 틈이 없고, 대사도 재치있고요. 이차대전이 한창일 때 만든 영화인데,
그 유명한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디자인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사이드킥으로 데이빗 니븐이 나와서 양념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만, 실제 인물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워드는 부모가 다 유태계여서 그런지, 전쟁 중에 활동을 많이 했고,
그 와중에 포르투갈에서 영국으로 오다가 독일 전투기의 공격으로 사망합니다.
스핏파이어 디자이너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바로 다음 해니까, 참 역사는 잔인하다고 해야 하나요. 엄청 가정에 충실한 남자로 보이는데, 의외로 비서, 여배우와 염문도 있었네요. 하기사 상남자이니...^^ 스핏파이어 덕에 영국이 독일로부터 본토공격을 그 정도로 막아냈다고 하네요.
영화에서는 '스핏파이어'라는 이름을 디자이너 밋철이 지은 걸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영국 공군이 지은 이 이름에 밋철은 바보 같은 이름이라고 했답니다.^^
싱크도 들쑥날쑥이라서 제가 손으로 맞췄으니 칼싱크는 못 됩니다,
고화질 영상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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