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망 (The Long Arm,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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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망 (The Long Arm,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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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이 시대 영국 경찰영화는 정말...완벽합니다. 

그냥 정신없이 몰입해서 보게 되죠.

잭 호킨스가 제일 잘 나가던 시절 경찰 영화가 재미나죠.

<기디언 경감>에 이어 호킨스 경찰 영화 두 번째네요.

범죄자로 나온 <신사동맹>에 이어 다시 경찰로...^^


언제 봐도 호감가는 배우입니다. 옆집 아저씨 같은...

공연하는 경사도 인물 설정이 재미납니다.

50년대 연애는 이런 것이다, 를 보여줍니다.^^


감독은 로버트 도낫 주연 <굿바이 미스터 칩스>(1939)를 만든 Charles Frend입니다.


일링 스튜디오 마지막 작품이라니, 웬지 아스라...합니다. 


영화의 다른 제목은 'The Third Key'인데, 영화를 보시면 뜻을 알게 됩니다.

원제 'The Long Arm'이란 'The Arm of Law'의 준말로,

법이 미치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법망'으로 번역했습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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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오늘왕
안녕하세요^^
영화 소개글을 보니 예전 추리소설 중에 84분서? 인가 하는 경찰 시리즈가 생각나네요
공유해 주신 영화 감사히 재밌게 잘 보겠습니다
시원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정말 무지 재밌게 봤습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차곡차곡 쌓아가듯이 만든 영화인데 편집자로 영화를 시작한 찰스 프렌드 감독의 솜씨가 느껴집니다.
잭 호킨스가 바깥 일인 경찰청과 가정을 번갈아가면서 왔다갔다하는데 그 연결이 전혀 튀지 않고 자연스럽네요. 특히 인상적인 것은 야간 경비원이 출근 준비하면서 침대에 누운 아이를 쳐다보는 장면입니다.
카메라가 아이를 보여주면서 뒤로 살짝 빠지는데 이 움직임은 뒷 장면인 야간 경비원이 사고로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동일한 카메라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자연스레 어린 아이를 떠올리게 하는 카메라의 움직임이었습니다. 잭 호킨스가 엘리엇 부인 방문증에 사인을 하는 장면 뒤에 확대된 신문의 사인으로 연결하는 씬 전환이라든지, 아들의 생일 장면에 사용되는 불꽃 막대와 앨버트 홀의 불꽃 놀이를 연결하는 장면도 인상적입니다. 군더더기가 없는 정확한 문장으로 쓰여진 글처럼, 이 영화의 쇼트들은 담백하지만 강렬합니다. 잘 봤습니다. (_ _)

조금 더 덧붙인다면, 이 영화는 사건이 전개되면서 네 개의 가정과 연결됩니다. 잭 호킨스가 맡은 톰 홀리데이 경정의 가정을 중심으로 앞으로 가정을 꾸밀 워드 형사의 가정, 희생자가 되는 야간 경비원의 가정 그리고 범인의 가정입니다. 아마 구로사와 아키라였다면 희생자 가정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주인공 경정에게 강한 도덕적 책임감을 강조했을 겁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런 구질구질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딱 보여줄 것만 보여줍니다. 저는 그게 너무 좋네요.
24 umma55
감정 과잉 없이 딱 보여줄 거만 보여주는 게 바로 영국 고전영화의 미덕이라 사랑합니다.
17 바앙패
수고 하셨습니다~
21 holyshit
감사해요
29 언제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ㅎ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GIVE 10 MP S 궁금맨
고맙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29 시네시민
18 슈샤드
고생하셨습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31 靑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