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아무리 제게 무식하다고 말해도
트뤼포와 고다르는 맘에 드는 영화가 하나도 없는
한심한 줄리아노가 그의 모든 영화를 좋아하는
끌로드 샤브롤에게 바치는 오마주 입니다.
슐츠 님께 드리는 전쟁 영화 11탄!!
진 세버그 / 모리스 로네
다니엘 겔랑 / 스테판 오드랑
쟝 얀느 / 자끄 페랑 주연
끌로드 샤브롤 감독의
분계선 입니다.
(La Ligne de Demarcation 라리녜드 데마까숑
경계선 (Boundary / Border Line) 은 원래, 존재하는 넓은 의미의 구분선 이라면
분계선 (Line of Demarcation ex. 군사분계선) 은 생긴, 만들어진 한계선으로 의미가 더 맞겠죠.
의학 용어로도 암같은 이상 조직과 정상 조직의 경계도 디마케이션 이라 부릅니다)
페킨파의 영화, 철십자 훈장에서 슈타이너 분대의 본대 귀환 암구호도
"데마카찌온" (분계선) 이었습니다!!^^
1940년에 패망한
프랑스는 둘로 갈라졌다
지정된 인공 국경선 "분계선"에 의해
이 영화는 그들의 자유와 종종 그들 목숨을 댓가로
"통행인"으로 활동한 수많은 프랑스 인들에게 바친다
........................................
쥐라 지역 당국과 소방관들
교량 및 도로 부서, 돌 지역 주민들
벨몽 씨씨, 포르 레즈니 주민들
돌 경찰견 클럽에 감사드린다
전쟁 말기로 가면서 달라지는 프랑스 분할 분계선의 변화 입니다!
영화는 <미남 세르주 58>와 <사촌들 59>로 누벨바그의 선봉에 섰던
샤브롤의 니힐리즘이 그대로 살아있는 1960년대 최고의 성공작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우울한 분위기의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주민들과 레지스탕스 들의 활동을
매우 담담하게 그려나가는 가운데, 눈부신 주 조연 배우들의 호연이 두드러지는, 나름
2차 대전 프랑스 국뽕 영화의 수작이라 하겠네요. 특히, 유창한 불어를 구사하는
미국 배우 진 세버그 와, 독일 배우 라인하르트 콜데호프 가 멋집니다!!
다니엘 겔랑, 스테판 오드랑 / 모리스 로네, 진 세버그
영화의 마지막 장면과...
같은 제목의 1973년 TV 시리즈 물도 있었네요!!^^
진 세버그 (1938-1979)
서른 편 정도의 영화를 남기고 마흔의 나이에
그렇게 의문스럽게 우리를 떠나간 그녀...
장례식엔 공연배우 중 유일하게 장-폴 벨몽도가 참석
현재 파리의 몽빠르나스 묘지에 묻혀 있습니다.
PS:
영 자막자 분께는 죄송하지만
마치 불어-영어 번역기를 돌린 듯한 영자막이
저를 매우 괴롭힌 작업 이었습니다.
예를들어, 제가 아는 "쎄떼갈" (C'est Egal) 은
하여튼, 어찌되든, 그래서 뭐? 정도의 뜻인데 영자막은
불어 Egal (동등한, 평등한, 공평한)의 의미로
It's justice! (그게 정의야) 라네요!!
또한, 미국 배우인 진 세버그가 영국인 비행사를
탈출시켜 주는 장면에선, 둘의 영어 대화가 길게 나오는데
잘 아시듯, 그 부분은 아예 영자막이 없습니다... ㅠㅠ
어쨌든, 스스로 발목 잡힌 고생을 마무리 하였으나, 여전히
약간은 어색한 부분이 남습니다. 널리 양해를 바랍니다.
릴은 최 고화질
블루레이 1080p 2.01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저 처럼
누구보다 샤브롤을 가장 사랑하시는
분들께 큰 선물이 되길 빕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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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롤 감독이 국내에 자막화 된 작품도 제법 많은 편이지만 워낙 다작 감독이라 아직 미번역작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나머지 10여편은 어떤 작품일까 궁금하네요..
일단 심리 스릴러 만드시는게 재미가 있어서 좋아라 합니다..
자막 제작에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번 작품도 잘 볼께요!
다음 작품들도 진득하니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분계선.... 사람들 사이의 분계선, 영토상의 분계선
중의적 의미가 담긴 것 같군요^^
그나저나...진짜 불어 독어 능력자 분이셨군요? ^^;
이게 벌써 11번째라니....얼마나 더 있으신 건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영상과 자막 감사히 잘 받아갑니다^^
글구 아직도 좀더 남았네요!!^^
진 세버그는 생각보다 나오는 장면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잘 보겠습니다.
궁금, 궁금...^^
한번만 더 부탁요!! 날아가 버렸어요... ㅠㅠ
아래는 지리 트릉카의 "the Hand" 입니다!!
http://sendanywhe.re/PTKY46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