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특집 인가요?
뭐 꼭 그렇게 보시지 않으셔도
될 만한 한국전쟁 영화 입니다만
상황 설정이 좀 특이한 소품 입니다.
바쁜 일들에 밀려, 완성하고도
6개월이 지나 포스팅하게 되다니...
(일부러 오늘에 맞춘 건 아닙니다... ㅠ)
슐츠 님께 드리는 전쟁 영화 10탄!!
TV에나 간간히 얼굴을 비추던
훗날의 명 감독 두 사람
로버트 레드포드 와
시드니 폴락 의 스크린 데뷔작
존 색슨 주연
데니스 샌더스 감독의
워 헌트 입니다.
(전쟁에 집착하는 주인공의 정신 분석학적
이상 행동을 말하는 것 같지만... 애매한 제목이네요)
한국 1953년 5월
일단, 훈련이 끝나면...
파이프 라인 이라는 데 밀려 들어가
다른 쪽 끝에서 터져 나올 때까지
이동하면서 한 무리가 된다
상륙 후엔... 전쟁의 징후를 찾는다
벽에 총알 자국... 폭격 받은 건물
별로 애쓸 필요가 없다
빈곤은 얼마든지 보인다
굶주린 아이들
배와 기차 후에 트럭에 오르면
파이프 라인이 더 전방으로
데려가는 걸 알게 된다
곧 전투 보병이 될 것이다
최 선봉대
어떤 일이 생길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알 수 없다... 죽임을 당할 지도
........................................
웃기는 전쟁터 다, 여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협상장에서 해결해야 할 전쟁 이니까
그 동안, 우린 계속 싸우고 계속 죽어야 하지
난 제군들이 이유를 알 권리가 있다고 본다
그건 이렇게 간단하다
적에게 계속 피해를 입혀야 한다
판문점 에선 매일 시간을 끈다
제대로 댓가를 치르게 해 줘야해
더 많은 고통과 더 많은 피해를 입힐수록
우리 협상이 더 쉬워질 거고
더 빨리 끝날 것이다
영화는 한국 전쟁 최전방 MLR에 (Main Line of Resistance 주 저항선)
배속받은 한 신병 로이 루미스 (로버트 레드포드)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상한(?) 전쟁에
이상한 병사, 레이먼드 엔도어 (존 색슨)에 대한 보고서 입니다. 더군다나 휴전이라는
특별하고도 낯선 상황과 맞물리면서 묘한 갈등이 불거지게 되는데요...
사무엘 풀러의 <철모 51> 처럼 주인공과 붙어 다니는 한국인 꼬마 "찰리"가 등장하고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758151
간간히 한국 배우들의 한국어 대사가 들리지만, 영화 시작부터 주제가로 나오는
한국 어린이들의 동요는, 가사가 분명히 들리지 않는 처음 듣는 노래라서... ㅠㅠ
(밝고 고운 동요 랍니다)
누구 이 노래를 아시거나
가사가 끝까지 다 들리시는 분은 댓글에 좀 부탁 드립니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도 트럭 운전병으로 잠깐 나온다는데 장면 제보도 좀...)
삿댓 님의 제보에 무한 감사를 올리며!!!^^
로버트 레드포드 (1936-)
앳된 26살의 그의 모습과 왼쪽은
명 감독 시드니 폴락 (1934-2008)의 28살 입니다.
PS:
잘 아시겠지만...
전쟁 영화의 군대 용어 표현은 매우 중요하며
실제로 은어나 약어가 메디칼 드라마 만큼 많은 장르인데
그래도 이 영화는 양반인 편이라, 최대한 찾아 해석을 달았지만
여전히 약간은 어색한 부분이 남습니다. 널리 양해를 바랍니다.
(전 우리 말을 참 잘하는 편인데, 배우들의 한국어 부분은
독해가 좀 어렵더군요... ㅋ)
릴은 최 고화질
웹립 1080p 2.63 GB mkv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민족의 치욕스런 대리 전쟁의 날
안타까운 마음으로 올립니다.
즐감하시기 힘드시더라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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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아주 재미없게(?) 본 영화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군요.
감사합니다. 제목을 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