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헌트 (War Hunt, 1962) Denis Sa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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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헌트 (War Hunt, 1962) Denis Sa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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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특집 인가요? 

뭐 꼭 그렇게 보시지 않으셔도

될 만한 한국전쟁 영화 입니다만

상황 설정이 좀 특이한 소품 입니다. 


바쁜 일들에 밀려, 완성하고도

6개월이 지나 포스팅하게 되다니...

(일부러 오늘에 맞춘 건 아닙니다... ㅠ)

슐츠 님께 드리는 전쟁 영화 10탄!! 



TV에나 간간히 얼굴을 비추던

훗날의 명 감독 두 사람


로버트 레드포드

시드니 폴락 의 스크린 데뷔작


존 색슨 주연

데니스 샌더스 감독의


워 헌트 입니다.


(전쟁에 집착하는 주인공의 정신 분석학적 

이상 행동을 말하는 것 같지만... 애매한 제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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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53년 5월


일단, 훈련이 끝나면... 

파이프 라인 이라는 데 밀려 들어가

다른 쪽 끝에서 터져 나올 때까지

이동하면서 한 무리가 된다 


상륙 후엔... 전쟁의 징후를 찾는다

벽에 총알 자국... 폭격 받은 건물

별로 애쓸 필요가 없다 

빈곤은 얼마든지 보인다 

굶주린 아이들 


배와 기차 후에 트럭에 오르면

파이프 라인이 더 전방으로 

데려가는 걸 알게 된다

곧 전투 보병이 될 것이다 


최 선봉대 

어떤 일이 생길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알 수 없다... 죽임을 당할 지도


........................................ 


웃기는 전쟁터 다, 여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협상장에서 해결해야 할 전쟁 이니까

그 동안, 우린 계속 싸우고 계속 죽어야 하지


난 제군들이 이유를 알 권리가 있다고 본다

그건 이렇게 간단하다 

적에게 계속 피해를 입혀야 한다

판문점 에선 매일 시간을 끈다

제대로 댓가를 치르게 해 줘야해

더 많은 고통과 더 많은 피해를 입힐수록

우리 협상이 더 쉬워질 거고 

더 빨리 끝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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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한국 전쟁 최전방 MLR에 (Main Line of Resistance 주 저항선) 

배속받은 한 신병 로이 루미스 (로버트 레드포드)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상한(?) 전쟁에

이상한 병사, 레이먼드 엔도어 (존 색슨)에 대한 보고서 입니다. 더군다나 휴전이라는 

특별하고도 낯선 상황과 맞물리면서 묘한 갈등이 불거지게 되는데요...

사무엘 풀러의 <철모 51> 처럼 주인공과 붙어 다니는 한국인 꼬마 "찰리"가 등장하고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758151 


간간히 한국 배우들의 한국어 대사가 들리지만, 영화 시작부터 주제가로 나오는

한국 어린이들의 동요는, 가사가 분명히 들리지 않는 처음 듣는 노래라서... ㅠㅠ

(밝고 고운 동요 랍니다)



누구 이 노래를 아시거나 

가사가 끝까지 다 들리시는 분은 댓글에 좀 부탁 드립니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도 트럭 운전병으로 잠깐 나온다는데 장면 제보도 좀...)


삿댓 님의 제보에 무한 감사를 올리며!!!^^ 



아득한 수평선 석양이 비칠 때
장미화 얼크러지 듯 펴 오르는 구름
붉은 놀 안에 온 세상 싸여
고요함 잠겨 흐른다
내 맘속 깊은 곳 깃들인 고운 꿈
또 다시 저녁 노을에 새로워진다 

어둠의 발자취 빈 들에 설레어
은은한 저녁 종소리 온 몸을 씻을 때
신비한 힘과 그윽한 노래
내 가슴 깊이 스민다
끊었다 또 이어진 영의 꿈
기나긴 만물의 역사 눈 앞에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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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레드포드 (1936-)

앳된 26살의 그의 모습과 왼쪽은 

명 감독 시드니 폴락 (1934-2008)의 28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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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잘 아시겠지만...

전쟁 영화의 군대 용어 표현은 매우 중요하며

실제로 은어나 약어가 메디칼 드라마 만큼 많은 장르인데

그래도 이 영화는 양반인 편이라, 최대한 찾아 해석을 달았지만 

여전히 약간은 어색한 부분이 남습니다. 널리 양해를 바랍니다.

(전 우리 말을 참 잘하는 편인데, 배우들의 한국어 부분은

독해가 좀 어렵더군요... ㅋ)


릴은 최 고화질

웹립 1080p 2.63 GB mkv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민족의 치욕스런 대리 전쟁의 날

안타까운 마음으로 올립니다.

즐감하시기 힘드시더라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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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 pupukim
감사합니다
22 bkslump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
GIVE 5 MP 13 평범한사내
감사합니다.
10 천리무봉
감사합니다
13 zzazzerdamn
감사합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31 백두
감사합니다.
6 말금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1 여라
감사합니다 호기심에 잘보았네요 혹시 최근에 미키루크 나오는 워헌트도 말씀드려 봅니다
S dreammaker
고맙습니다.
29 언제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S 토마스모어
무늬만 6.25 영화인 로버트 레드포드 젊고 잘 생긴 얼굴 감상하기 좋은 작품이었죠.
아주 재미없게(?) 본 영화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군요.
감사합니다. 제목을 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GIVE 10 MP 10 cinephile001
자막 제작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31 靑山
감사합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ㅎ
3 빵엄마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