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후카사쿠 킨지의 68년작과 같이 올리려고 했던 작품인데 뒤늦게 작업해서 올립니다

에도가와 란포 원작에 미시마 유키오가 희곡판으로 각색한 것을 영화화한 최초의 버전입니다

후카사쿠 킨지의 68년작은 작년 9월에 제가 만든 바 있습니다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813709 

당연하게도 전체적인 내용은 같습니다만 다른 부분도 조금씩 있으니 비교해 보시면 좋겠네요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차이점은 일단 뮤지컬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는 점과

(보기 좋은) A급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이겠네요 (쿄 마치코, 카와구치 히로시 등... 물론 사나에 역은 68년 버전의 압승입니다만...)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을 미시마 유키오가 희극화한 것을 영화로 만들었다

각본은 <벌거 벗은 섬> <오니바바> 등으로 유명한 감독 신도 카네토가 썼다

원작은 몇 번이나 영상화된 바 있으나 이 작품은 고혹적이며 농염한 분위기로 스토리가 전개, 갑자기 기괴한 뮤지컬이 시작된다는 이색작으로 완성되었다

쿄 마치코가 분하는 검은 도마뱀이 남장을 하고 호텔에서 춤추며 탈출을 하기도 하고 검은 도마뱀의 표적이 된 아가씨를 지키는 경호원들이 식사를 하며 

즐겁게 경호원 노래를 부르는 등 관객을 이차원 공간으로 끌어들여가는 연출이 곳곳에 눈에 띈다
(시네마테크KOFA) 

- 출처 : 다음 영화 - 

오역은 양해바랍니다

그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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