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교수형 집행인의 경우 (A Case for a Rookie Hangman, 1970) 젊은 사형수의 경우, 파벨 유라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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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교수형 집행인의 경우 (A Case for a Rookie Hangman, 1970) 젊은 사형수의 경우, 파벨 유라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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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파벨 유라첵

국가 및 언어: 체코슬로바키아 (체코어)
상영 시간: 108분

#030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와 카프카의 세계가 뒤섞인 독특한 조합의 영화.

우연히 자동차 사고를 당한 걸리버가 이상한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마케타와 사랑을 나누고 모험을 겪게 된다.

온전한 카프카 영화는 아니지만 카프카적 상상력을 독특하게 변형한 친숙하면서도 낯선 영화.
 (14회 전주국제영화제)

파벨 유라첵의 장편 데뷔작이자 유작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 및 영화 DB에서는 젊은 사형수의 경우로 번역되었으나, 틀린 번역인지라 새로 번역했습니다.


왜 유작이면 본작을 마지막으로 감독이 체코슬로바키아 영화계에서 영구 퇴출당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있었던 체코 민주화 서명 운동에 참여한 유일한 체코 감독이라고 합니다.)

본디 감독은 베라 히탈로바의 '데이지즈' 각본이나 '요세프 킬리안'으로 전도 유망했으나 숙청당하고 망명한데다 작품 활동도 없었고 벨벳 혁명 직전 체코에서 암으로 타계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금지당한 체코 뉴웨이브 영화' 중에서는 가장 비참하고 씁쓸한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시기상으로 보면 알겠지만 이 영화는 바로 프라하의 봄 실패 직후 공개된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외국인이 보기에도 명백하게 당시 체코슬로바키아 사회를 신랄하게 까내리는 풍자극이라 감독이 목숨 내놓고 만들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스위프트, 카프카, 캐럴 중 스위프트 비중이 제일 크다고도 할 수 있는데, 대사와 상황이 부조리로 가득한 초현실주의 영화긴 합니다만, 감독의 울분은 충분히 느껴지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체코 영화 자주 보신 분이라면 익숙한 얼굴들이 좀 나옵니다. 밀로시 포르만의 '블랙 피터' 주인공 배우 찾아보시길. :)


세컨드 런 블루레이로 작업했습니다.

번역이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거의 부조리 단막극 하나 번역하는 수준의 배배꼬이고 문학적인 내레이션과 '파티와 손님들'보다 더 막나가는, 정치사회적 은유 함축의 넌센스 대사가 끝까지 이어지더군요.

솔직히 최상의 번역은 아닙니다만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거 같아서 올립니다.


영상 1주일 공유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5 Lowchain232
재미있게 잘 보셨으면 합니다.
12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S Sens720
수고하셨습니다. ^^
7 천리무봉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S 암수
공지하신 "체코 영화 특별전"은 얼추 완성이 된거 같네요... 감사드리고 잘 볼께요~~
다음은 어떤 특별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살짝 설레여봅니다..
5 Lowchain232
네 이걸로 체코 영화 특별전은 끝입니다. 평소보다 많이 작업하려고 하니 오래 걸렸네요 ㅎㅎ
당분간 제가 바쁠 것 같아서 한 두편 느긋한 작업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특별전도 염두에 두고 있긴 합니다.
12 삿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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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owchain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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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삿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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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owchain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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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5 MP 2 밤간
감사합니다.
2 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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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owchain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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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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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슈샤드
고생하셨습니다.
32 Евгения
고맙습니다.
10 넘조아
영상과 자막 고맙습니다ㅏ.
7 블루정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고맙습니다.
GIVE 10 MP S 궁금맨
고맙습니다.
이런 영화 번역은 정말 죽음인데...감사!!
사실상 창작입니다 ㅎㅎ.... 영어 번역 자체도 얼마나 정확할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무척 좋아하는 데이지즈의 각본을 이 분이 쓰셨군요.
그런 분이 연출까지 하셨으니, 영화 보면, 과연 60년대 뉴웨이브 답구나 하게 되네요.
체코영화는 많이는 안봤지만, 늘 부조리나 블랙코미디를 서사의 요체로 삼는듯 한데,
그러니 영화 형식 마저 자연히 뉴웨이브나 아방가르드에 가 닿는듯 합니다.

암튼 영자막으로 안 보길 잘했네요 ㅎㅎ
30번째 번역작 축하(?) 드리고, 멋진 영화 잘 보겠습니다~~~!!^^
정확히는 데이지즈 각본이 총 세 사람인데 (다른 사람은 감독하고 얀 네메츠 전 부인) 그 중 하나입니다. 카렐 제만 영화에도 참여한 기록이 있더군요.
문학 쪽도 그렇고 체코 사회 자체가 부조리와 블랙코미디가 자연스럽게 자랄만한 풍토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영자막 보면서 골때린다고 생각한건 참 오래간만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일반적인 영화 대사에서 벗어난데다 영자막도 두가지 버전이 있어서 고민했던....
극 초반부 대사 없이 주인공 내레이션만 나오는 부분이 제일 어려웠던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GIVE 100 MP 14 Harrum
와우, 지금에야 봤네요.
덕분에 잘 보겠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재미있게 잘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