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허겁지겁
예전 작업을 다시 올려봅니다.
(이전에 받으신 33분들께 죄송...)
2019. 03. 24.
꽤나 쓸만한 스릴러물 입니다.
보신 분들이 많겠지만
깔끔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도로시 맥과이어 주연
로버트 시오드맥 감독의
(독일 감독이니 로베르트 지오드막...
하지만 미국계 유대인인 본인이 직접
친절하게도 "시오드맥"으로 불러 달라네요^^)
나선 계단 입니다.
난 아버지가 우리 모두에
실망했다고 보는 쪽인데
우리 둘다 그의 진짜 남자
개념엔 합당치 않았어
총을 들고, 술 마시고
거칠게 살며, 신을 두려워하는 자
항상 말씀하셨지
"강한 자는 살아남고, 약한 자는 죽는다"
그가 얼마나 틀린 지는, 알버트...
형과 나 같은... 순둥이가...
세상을 물려받은 걸
보면 알지
전후의 초인주의(Übermensch)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는듯 합니다.
상당히 매끄러운 연출은
차치하고라도, 매우 많은 코드와
장치들로 스릴러의 교과서 적인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벙어리인 여주인공의 대사는
186 패리 박사님 오세요
저, 헬렌이예요... 끝이네요. ㅋ
에텔 리나 화이트
원작소설의 표지 입니다.
시오드막 감독님도
범상치 않은 외모의 소유자 입니다.^^
멋진 구도를 보여주는
매우 강렬한 스틸이군요.^^
재클린 비셋의 1975년 니콜렛 쉐리던의 2000년
리메이크는 제발 잊어주기로 하는 걸로...
PS:
토마스모어 님께서
자막이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 만으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의미 심장한 부분도 있네요)
PS:
다시 봐도
깔끔한 작품이 아닐 수가 없네요.
릴은 블루레이 1.61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하오니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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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에 만들어진 시오드맥의 영화는 카메라의 배치, 날카로운 성격 묘사, 심리 분석과 서스펜스 넘치는 스토리의 강력한 조화로 할리우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시기 그와 비견될 수 있는 사람은 프리츠 랑과 줄즈 닷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들과 달리 시오드맥 영화의 주인공들은 강력한 사랑이나 증오로 인해 심리적으로 내몰리는 인물들입니다. 어둠, 잔인함, 강박관념, 배신, 죽음 등이 시오드맥 영화의 중심 키워드입니다. 시오드맥의 영화에서는 일정한 톤과 기술적 조명이 현실을 시적으로 변화시키는 특징도 보입니다. 시오드맥은 아내가 세상을 뜬 지 7주만인 1973년 3월 10일에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사망합니다. 토마스 만의 위대한 소설 <마의 산>이 그당시 그가 기획하고 있던 영화였습니다. 가장 독일적인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감독의 작품을 영영 볼 수 없게 된 것이지요.
좋은 작품 올려준 줄리아노님께 감사를 드리며...(_ _)
깊은 맛과 의미를 더해 주시니
제 부족한 상차림이 만찬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