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옐러 (Old Yeller,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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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옐러 (Old Yeller,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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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16 진주
감사합니다.^^
6 bloodmess
감사합니다
30 하얀벽돌
수고하셨습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1 IED1
감사합니다
29 시네시민
17 바앙패
수고 하셨어요~
6 shhong70
고맙습니다.
15 지혀니아빠
감사합니다
GIVE 10 MP 13 쪼으니까
댓글내용 확인
S 컷과송
2023. 2. 15. 감상


단 평 : 왜상과 외상 사이에서


본편보다 한 해 앞서 제작된 <The Yearling>의 영향 아래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디즈니의 장막이 드리워짐으로서 한층 강화된 작위적 인공성은 어떤 밖을 상상하기 거부한다.

실제로 본편의 공간이 장소성으로 호명될 수 있다면 그것은 누구도 밖으로 나가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럼으로서 오히려 본편은 내부에서의 성장에 몰두함으로서 밖의

웨스턴적 시대 장르성을 차단할 수 있다. 누구도 침입하지 않지만 이미 들어와있는 격이다.


아버지의 출발과 견공의 동거가 교대로 보이는 것은 수미상관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물론, 거기에는 밤과 낮의 격차가 있으며 당연하게도 죽음을 거름으로 하는 성장통이 있다.

디즈니의 문화제국주의적 전략은 버림의 약육강식을 왜상화된 휴머니즘으로 돌변시키는

것에 있는데, 그 경로에서 소년은 한쪽 다리를 부상당하고 치유하면서 소규모 영웅 서사의

울타리 밖으로 외출하지 못한다. 숏은 비열하게도 견공의 처형을 보여주지 않는다.


전술한 <The Yearling>와 더불어 50년대 중반에 소년 성장 서사들이 자신과 동거했던

동물을 스스로 혹은 부모의 지도 아래 살해하는 경향성을 내재했다면, <벤지>, <쿠조>

등이 상반됨에도 불구하고 견공을 중심으로 작화되었음을 상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어떤 측면이든 견공은 50년대에서 건너와 스스로 귀환하여 더 이상 자신을

허위적 성장론으로 제거하는 자리에 안착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귀환하기 전에

견공이 폐기되어야하는 이유가 유사 부친 살해나 타자화된 환타지에 머물렀다해도

본편 이후 시대들이 이를 가벼이 승계하지 않은 것은 상업영화의 시대반영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