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트 노바 (석류의 빛깔 Sayat Nova, the Color of Pomegranates, 1969) Sergei Parajanov

자막자료실

사야트 노바 (석류의 빛깔 Sayat Nova, the Color of Pomegranates, 1969) Sergei Paraja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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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난한 자 만큼의 복이

저같이 게으른 자에게도 있기를...

모두들 이미 오래 전 보시고, 벌써 치워 버렸을

파라자노프를 현존 최고 화질로 정리해 봅니다.

(예전에 컬트 광들이 만든 자막들도 버리시길...)



소피코 치아우렐리

멜콘 알레키안 주연


세르게이 파라자노프 감독의


사야트 노바 입니다.


(영제는 아무상관 없는 the Color of Pomegranates 석류의 빛깔

왜 사람들은 한 천재를 짓밟고, 분신마저 마음대로 뜯어고친 제목을 아직도 따르고 있는지...)


영화 개봉 당시, 러시아는 사야트 노바의 일생을 그린 영화가 아니라 판정하고

제목을 석류의 빛깔로 번역되는 "느란 구이네"로 바꾸었으나, 이런 훼방에도

영화는 국제적으로 파라자노프의 원제인 사야트 노바로 인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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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영화에 대해선 저보다 여러분들이 훨씬 잘 아시거나

보시고 나면 훨씬 더 많이 느끼실테니, 잡설을 더하는 폐는 말겠습니다만

전통 악기의 음악과 토속적인 분위기, 단속적이고 정적인 극의 흐름

콜라주 같은 평면적인 화면 구성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해 내는

그의 메타포어는 다른 작가의 은유를 직유에 가깝게 만드네요. 


18세기 사야트 노바(노래의 왕) 으로 알려진 아르메니아 음유시인

아루틴 사야딘의 일생을 그린 영화라지만, 가장 난해한 퍼포먼스에 파격적인

영상 모자이크의 극한을 보여주며, 여기서 소피코 치아우렐리가 보여주는 

일인 6역은 정말 감탄을 넘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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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파라자노프 (1924-1990) 


조지아(그루지야) 트빌리시 에서 아르메니아계 부모 밑에서 태어나

모스크바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모스 필름에서 장 단편, 다큐 등을 만들다가

우크라이나 카르파티아를 소재로 한 <잊혀진 선조들의 그림자 64>로 주목 받고

18세기 아르메니아 민족 시인의 이야기 <사야트 노바 69>로 천재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으나

보수로 회귀, 민족주의를 탄압하던 브레즈네프 정권에 의해 1973년 강제 노동수용소에 4년간 투옥

출소 후에도 탄압 받다가, 1985년 고르바초프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17년만에 <수라미 요새의 전설 85>

<아쉬크 케립 88>을 남기고 1990년 고향에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남.


                                                                                                                               (코카서스 3국은 남 카프카스 지역으로도 불리며, 참고로 스탈린이 그루지야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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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고향 그루지야 (조지아)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가 묶였던 코카서스 산맥 아래 위치한 

와인의 원산지 이며, 코카서스 3국은 1991년 러시아에서 분리 독립 후 

지금도 영토 분쟁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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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조지 (Saint George)


그루지야(조지아)의 수호 성인 (잉글랜드, 모스크바의 수호 성인이기도 한) 

초기 기독교 순교자 14성인 중 하나로 그리스의 게오르기우스로 시작해서 조지, 죠르주, 죠르조

호르헤, 게오르그, 러시아의 게오르기 (유리) 까지, 군인, 여행자, 농민의 수호 성인으로

붉은 십자가에 백마를 타고 용을 무찌르는 형상을 하고 있는 가장 인기있는 성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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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감독 미하일 치아우렐리 의 딸로

파라자노프의 페르조나 이기도 했던 명배우 

아름다운 그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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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의 영화에 대한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은

말쟁이, 글쟁이 들의 평가는 

제게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그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만이

저를 이 작업으로 이끌었지만, 길지도 않고

대사도 적은 그의 영화들은 작업이 끝나도

여전히 하나같이 숙제로 남네요.

(어쩜 이 모든 게 애초에 필요없었는지도...)


그래도, 정성을 다해 뒤져본 최 고화질

블루레이 1080p 2.08 GB mkv 릴을

자막과 함께 Sendy 로 9일 링크 합니다.

소장하실 분들이나, 아직 못보신

분들께 권하며, 그의 영화에 거부감을

가지신 분들은 피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동포들을 사랑했던 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감독님!)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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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3 까마귀
고생 많으셨습니다~
17 바앙패
수고 하셨습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18 슈샤드
수고하셨습니다.
10 finding
감사합니다.^^*
14 별빛사이로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35 Lucky Point!

20 pupukim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소피코 치아우렐리의 미모가 대단하네요. 고맙습니다.
29 언제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GIVE 3 MP 10 cinephile001
수고하셨습니다. ^^
2 euronymous
감사합니다만 이것도 트래픽이....ㅠㅠㅠㅠ
S 줄리아노
다시 붙였습니다!!^^
16 하마다네
고맙습니다
S mars
감사합니다
14 Harrum
왜 이 작품을 넘겼을까 싶네요.
정보를 보는 순간, 그분 자막이 있겠다 싶었고 역시나.
한밤중에 몽롱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