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공식(?) 한글제목이 구글, 네이버에 없어서 제 맘대로 붙여봤습니다.
분명 최근에 누군가로부터 요청을 받아서 작업한 거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아요.
노뇌를 탓할 수밖에요.
전 무신론자라서 이 분의 기독교적 세계관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분의 영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다큐입니다.
아들이 만든 영화랍니다.
소련에서 낙인 찍혀서 이탈리아로 가 꽤 살았던 모양입니다.
같은 기독교 국가라 그랬는지도.
암튼 영화 중간에 이탈리아어로 몇 마디 하는 걸 영어통역 하는 부분은
자막이 없어서 미천한 듣기실력으로 해결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분이 읊조리는 낭독은 엄청나게 문어체이고 형이상학적이라서
자연스러운 구어체로 바꿀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이 분의 독특한 분위기가 깨질 염려가 있어서
가능하면 그대로 옮기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쉽게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타르코프스키 영화를 쉽게 이해한 적이 있나요?^^
이 분 영화를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호기심이 발동해서 작업했습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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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에 감사드립니다.